빠끔님 오늘은 6시부터 경쟁전을 했다
근데 이게 무슨 일이지
2450? 에서 2200으로 떨어졌다
첨엔 져도 되게 즐거웠는데 자꾸 지다보니까 자신감도 없어지고 흥미가 떨어졌다
겜은 3판 지면 그만 둬야하는 게 맞는 거 같다
오늘 한 10판은 진 거 같다
와아 신나 정말 신난다
그리고 오늘 알바를 11시부터 4시까지 했다
싸장님의 개인 사정으로 그렇게 바꾼 건데 점심을 먹을 시간이라 편의점에서 먹었다
베이컨 참치마요 삼각김밥과 육개장 컵라면 작은 걸 먹었는데
삼각김밥이 정말 맛이 없었다 퉤
어쩜 그렇게 맛이 없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컵라면을 먹기 위해서 컵라면 뚜껑을 열었다
스프를 넣기 위해 스프 봉다리를 들어올리는 순간 손님이 들어오셨다
손님과 눈이 마주치고 어서오세요~^^; 라고 인사를 했다
손님도 당황한 듯이 나를 쳐다봤다
ATM 기계를 찾는 손님이었는데 없다고 하니까 머쓱한 표정을 지으며 나가셨다
머쓱....타드......^^;
그 손님이 간 후에 봉다리를 뜯어서 스프를 넣고 물을 넣는 도중에 또 손님이 들어오셨다
분명 컵라면을 건드리기 전 30분은 손님이 아무도 없었는데
내가 컵라면을 건드리는 순간 손님들이 우르르 들어오셨다
이건 컵라면을 먹지 말라는 신의 계시인가?
하지만 나는 불굴의 한국인이니까 먹었다 BloodTrail
나는 컵라면과 삼각김밥을 먹을 때는 삼각김밥을 왼 손에 들고 오른손에 젓가락을 쥐고 먹는다
그래서 삼각김밥을 뜯었다
삼각김밥을 열면(?) 김 부스러기가 떨어지기 때문에 쓰레기통 안에서 열었다
미는 문(?) 쓰레기통 뚜껑(?)이 있는데 그 안에서 열다가 김은 비닐에 남고 밥만 떨어질 뻔 했다
떨어졌으면 난 울었다
그 후 삼각김밥을 입에 베어물었는데 정말 맛이 없었다
이럴 수가 있나?
참치마요라고 다 맛있는 건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베이컨 참치마요는 먹지 마세요... 여러분...
그게 베이컨인지 그냥 분홍색 물질인지 모르겠어요....
삼각김밥이 분리되길래 입에 와그작 하고 집어넣었더니 입이 터질 거 같아서 육개장 국물을 먹었다
그랬는데 혀가 데여서 앗 뜨거 했다
다 먹고 난 후 계산대 밑에 쭈구리로 앉아있었는데 너무 노곤노곤 해서 잠이 들 뻔 했다
의자에 기대서 잠을 자려고 시도해봤는데 의자가 히터 때문에 너무 뜨거워서
얼글을 거기에 기대면 얼굴이 익을 거 같아서 눈이 반 쯤 풀린 상태로 핸드폰을 했다
디스코드에서 살려달라고 졸리다는 식으로 얘기를 했는데 다들 겜 하느라 바빠서 답장을 안 해줬다....
난..... 외톨이야 외톨이야 따라디리따랏뚜 ~♬
그리고 집에 가려고 했는데 버스를 3개나 놓쳤다
눈물이 날 뻔 했다
버스가 왔다
4번째?로 타서 자리가 있어서 앉았는데 그 후에 내 옆에 애기가 와서 자리를 비켜줬다
도깨비 머리를 했는데 너무 귀여웠다
아이윤줄 짱귀탱
그리고 집에 와서 낮잠 잤다 너무 피곤했다
저녁에 야채참치를 처음 먹었는데
참치에 야채가 들어가있는 장면을 처음 봤다
신기했다 먹기가 좀 꺼려졌지만 먹었더니 참치 맛이 나서 기분이 좋았다
어무니한테 신기하다는 듯이 야채참치에 야채가 들어있어!!!! 이랬더니 어무니가 당황스러운 눈으로 쳐다보셨다
어무니가 몰랐냐고 핀잔을 주셨고 그럼 고추참치는 고추가 들어있어 ???!??! 이랬는데
어무니가 그러니까 매운 거라고 알려주셨다
지금 겜이 다 끝난 후 글을 쓰고 있다
유튜브 댓글도 다 달았고 좋아요도 눌러줬다
트게더 추천도 눌러줬다
내가 추천 눌러주면 옆에 하트 뜨는 게 너무 귀엽다
카테고리 만들어야하는데 무슨 카테고리를 만들지 모르겠다
자 이제부터 트수들의 추천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구독티콘도 만들어야하는데 할 게 많다
그거랑 또 .. 치과도 가야하는데 지금 가기 귀찮아서 2-3주 동안 미루고 있다
아 물론 양치질은 항상 잘 하고 있다 BloodTrail
음 .. 오늘 초콜릿을 3개 먹었다
사실 난 아직 이가 나지 않았다
아 그러면 참치는 어케 먹었지
이건 '세상에 이런 일이' 에 나와야할 일이다
오늘 버스 카드에 잔액이 없어서 버스를 못 탈 뻔 했다
이제 더 이상 쓸 얘기가 없다
이 쯤에서 그만 쓰도록 하겠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