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팬님들~
저는 정질 친구 이경필입니다. 아실지 모르겠지만 정모 때 청청에 빨간신발을 신은 사람이 저입니다ㅋㅋㅋ
그.. 다름이 아니라 이번 정모에 관해서 좀 소란스러운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요. 몇 분 정질에 대한 불만이 있으신 것 같던데, 행사 당시에는 정질은 팬들과 즐거움의 시간을 갖는데 주력했었고 거의 대부분의 행사는 제가 주도했었으니 제가 답변을 드리는게 맞는 것 같거든요.
거두절미 하고 딱 궁금 해 하실 내용 집어드리겠습니다.
첫째. 먹은게 빈약하다.
시작 전에 제가 공지 드렸습니다. “여러분 드실 음식은 기초 셋팅 깔아드릴테니 나중에 더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저에게 와서 주문하세요~”(이와 같은 내용을 머더형님이 안내 해 주셨습니다) 라고요 음식주문은 정질도 예외 없이 저나 한나님을 통해서만 할 수 있게끔 황.팩측과 소통했었습니다. (테이블에서 개별로 주문한 것도 직원분이 저에게 말씀 하시고 주문이 들어갔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주문 거부하거나 눈치 준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만약 그렇게 느끼신 분 들이 계시다면 대신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첫 인상이 안 좋아서요….흑..
그리고 초기 셋팅 시 피자도 깔았는데 생각보다 빈약해서 이후에는 여러분이 포만감이 들만한 단백질위주의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생각보다 여러분이 일찍 오셔서 주문량이 한번에 폭발 하다 보니 굶주린 배를 채우기에는 다소 시간이 걸렸던 점이 그 부분이 아쉬운 점이라면 아쉽네요. (업체측 사장님도 땀 뻘뻘 흘리면서 분발 해 주셨습니다. 넓은 아량 부탁 드립니다.)
둘째. 비용 논란
그 날 대략적으로 참석 인원이 57명 정도였습니다. 참석하신 분은 45명이고 그 외는 스탭 및 게스트죠. 참고로 게스트 및 스탭은 정질이 비용을 부담 했고요. 그렇다면 46(미참석 인원1)명인데 30,000 * 46 = 1,380,000원 입니다. 첨부 해 드린 영수증 보시면 아시겠지만 슬슬 비용이 각 나오죠? 그 외에 소품 준비, 선물준비 등을 계산 한다면 정질 입장에서 장사하는 느낌은 아니죠. 2차비용관련은 안 가서 이후 상황은 모르겠네요…
셋쨰. 1차만 하고 튀냐?
사실 그 전날 모임 준비하느니라 그날 저와 정질은 수면 시간도 4시간도 안되었을 뿐만 아니라 한끼도 먹지 않은 채 행사 진행했습니다. 황.팩에서 먹은 안주가 첫 식사였던거죠. 그런 컨디션에서 술을 먹다 보니 정질이 빨리 취하더라고요. 그 날 현장에 계셨던 분들은 아실거에요. 정질은 취한 채로 저분들 2차 까지는 데리고 가야 한다고 말 했지만 너 이런 상태로 어딜 가느냐면 제가 못 가게 했습니다. 그래서 아마 끝나고 황.팩 앞에 모여 계실 때 제가 여러분에게 양해를 구하고 2차 못 간다고 말씀 드렸었죠. 저도 참석자 명단을 봐서 알아요. 직업, 지역, 나이를 불문하고 정질 보러 오셨고 이렇게 끝난다는게 아쉽다는 걸.. 그러나 친구된 입장에선 애가 취해서 사리분별 못 하는 상황이 발생되면 좋은 모임이 안 좋게 마무리 될 까봐 극구 말렸습니다. 그래서 직접 집에 집어넣고 나왔는데 저 몰래 2차를 가더군요…
가장 논란이 되던 부분들을 적어드렸는데 그 외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답변 드릴게요.
그리고…
발 아픈데 같이 행사 준비 하느라 고생하신 한나님
온음료 8병의 부상투혼 머더케이님
제대로 즐기지도 못 하시고 사진 찍으신 크리스전님
멀리서 영상만드느니라 고생한 동건이 도움주신 분들 고생하셨습니다.
현수막, 화장품, 충전기, 케익, 과자 등 귀한 선물과 협찬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정질의 자리를 빛내기 위해 참석 해 주신 게스트 및 정질팬님들 먼길 오시느라 고생 하셨습니다.
Ps. 청춘님의 완쾌를 기원 합니다.
댓글 17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