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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주영..

단초민41
2019-01-04 13:45:33 1013 0 0

매일 똑같은 일상을 보내는 중 어느덧 시간은 저녁7시 02분..

휴대폰 알람이 울린다.

'갓샤인1(juyoung1114)님의 방송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오늘도 2분을 늦었다. 

나에겐 사실 2분정도야 늦어도 상관없지만, 2분으로 인해 청자들에게 빌미를 주는게 안타까울 뿐이다.


하지만 그는 오늘도 해맑게 시청자들을 맞아준다.

"아, 아아 여러분 안녕하세요~"

나는 오늘도 주영이형에게 헛소리 한마디를 건넨다.

사람좋은 미소를 하며 돌아오는 한마디

"야가리야 닥쳐라"

뿌듯했다.


그의 방송은 마치 고등학교 체육시간 담소를 나누는 찐따 무리같다.

때로는 혼자일 때도, 멤버가 부족할 때도 있지만 

같이 게임을 하는 멤버도, 봐주는 시청자도 항상 같다.


요즘 샤인은 리그오브레전드를 재미있게 하고 있다.

LOL을 할 때의 주영이형은 마치 샌드백같다.

플레이가 미스날 때마다 마치 메이웨더의 잽을 맞는것 마냥 채팅창에 뚜드려맞는다.

맞은 샌드백이 낡아 헐어버리듯이, 그의 텐션도 점점 낮아진다.


그제는 실버에서 캐리하는 미션을 받았다.

그는 자신감에 차 말했다.

"실버는 X밥이지 X캐리 가줄게~" 

라며 제라스를 고른다. 상대는 카사딘이다.

채팅창에선 샤인이 카사딘에게 발릴거라는 글들이 올라온다.

그러자 주영이형은

"여기 실버에요~ 제가 이런 X밥한테 지겠습니까?" 

라며 버럭 소리를 지른다.

그러나, 카사딘은 12킬을했고

샤인은 X밥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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