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글에서 와 모모도라 정말 별거없네! 했었는데
요툰은 사실 플레이타임도 그렇고 스토리적으로는 더 별거 없는 게임 되겠습니다
보면서 '않이 이렇게 끝난다고? 내가 놓친게있나?' 하고 검색을 좀 해봤으나 딱히 놓친것도 없네요
(별개로 울엄마직통전화는 찾아보니 한 70%이상 놓친것 같은데 일단 이거부터 쓰고...)
여튼 스토리는 인글로리어스한 쥬금을 맞은 토라가 발할라 입구컷의 위기에 처합니다.
명예롭게 전사한 자들만 갈 수 있는 먹고자고싸움만 하는 그곳으로 갈 수 없다니!
남녀노소 인기폭발인 10인싸핫플레이스 'Valhalla'
어쨌든 자연사 사고사 병사등등의 불명예스러운 죽음으로 죽으면 발할라 입구컷이라 어쩔수 없이 특별전형으로 요툰들을 때려잡고 특채로 발할라행 하는 게임입니다.
인게임에선 수염 트윈테일하고 여자라고 우기는 털보인가 했는데 제대로 보니 여캐 맞습니다.
그러니까 '요툰'을 줘패는 게임의 제목이 요툰인건데, 이거 마리오로치면 슈퍼마리오브로스가 아니라 슈퍼쿠파되는건데...
소닉으로치면 소닉매니아가 아니고 닥터에그맨매니아
음......
여튼 게임 방식은 단순하네요. 그냥 '병병병! 저 쿵철인데요!' 하고 각 요툰의 나와바리로 쳐들어가 요툰들을 줘 패는 방식입니다.
퍼즐은 있으나 이쁘기만 하지 딱히 어렵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일단 이쁘긴 하자너
다만 옛날사람들이라 스마트폰이 없어 지도에 gps가 없는건 많이 불편해보이네여.
'사거리에서 우회전해서 첫번째 골목 들어가 편의점끼고 좌회전하면 나오는 집'식으로 길을 외우시는 분들은 상관없으나
'그날 친구랑 커피마시면서 걷던 그 길에서 빨간색 스포츠카가 주차되어있어 눈길을 끌었던 그쪽으로 가면 되겠지'식의 사고를 하시는 분들은 길치전좀 구우시겠네요.
보스 처음 들어가서는 이걸 잡으라는건가 싶은데 보다보니까 패턴도 다 눈에 보이고, 몇번 들이받다보면 깨긴 깨겠다 싶었네여.
너무 어렵지 않고 그냥 한큐에 가서 호로록 할 난이도도 아닌거같고 나름 적당해 보였습니다.
이 아저씨 빼구요...
다만 북유럽신들도 대항할 수 없는 뽀록신의 힘으로 오딘 3페이즈가 채 구경도 못하고 사라진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두부님 변신매너만 지켰어도 3페이즈 보고 방송 한 한시간은 더 늘었을거같은데...
트팟수들은 매너있는 빌런이 됩시다.
매너없는 특채생 연두부의 3페이즈 통편집신공으로 토라는 드디어
이렇게 되게 별거없는 이펙트로 발할라 특채입학에 성공합니다.
장점
1.그림이 이쁘다.
2.난이도 나름 너무 안빡세고 적당하다.
...가끔 아닌 경우도 있다.
3.피디가 엔딩보고 쓸데없이 잡고있게 안만들고 칼종료 후 총이나 나눠주러 다니게 해준다.
4.무료로도 풀었었다.
물론 알려줘도 그때 안받고 후에 돈주고 산 사람도 있는모양이지만
네. 지금까지 토라 아니 요툰 후기였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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