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양 0

첨에는 사장님 바람핀 이야기를 할려고 했는데..

너무 선정적인 표현도 있고 사장님 프라이버시 침해 같아서 

5분간 적다가 지우고 다른 사연을 적게 되었습니다.

때는 월드컵 한국 대 스웨덴 경기가 있던 다음 날 이었습니다.

다들 그러셨겠지만 경기에 대해 이런저런 불만을 말씀하시더군요

그래서 말했죠

나 : 그러길래 제가 경기를 안보는게 이득이라고 말씀드렸잖아요

사장님 : 야 그래도 월드컵인데 어떻게 안보냐?

중략

나 : 괜히 보셔서 앞머리 더 빠지신거 같은데요?

사장님: ......(저를 째려 보십니다)

일주일째 농담을 해도 잘 안 받아주십니다.

사장님은 삐진거 표시 안내실려고  대충 받아주시는척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나 삐졋다로 밖에 안보입니다.

금요일에도 이어폰 끼고 머 보고 있으면 "머보는데 " 이러면서 슥 다가 오시던 분이

일하는척 하지 말고 퇴근하라고 하십니다.

다른 직원들도 사장님 심기 불편 하다고 자꾸 저한테 와서 하소연 합니다.

그런데 멕시코전도 졌습니다.

사장님 기분이 또 다운 될거 같습니다.

하지만 전 아무 걱정 없습니다.

월요일날 회사 가서 

사장님 머리 더 빠지셨겠네요 라고 놀릴겁니다.

아 신청곡은 ses 샤랄라 유우님이 모르시길래 신청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