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는 7시간의 진통 끝에 분만 예정일보다 빨리 출산하게 됐다. 그녀가 분만실에서 진통 중일 때 네 명의 남성이 찾아왔다. 이들은 가만히 있지 못할 정도로 자오를 걱정했다. 한 남성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무사히 아기를 출산했고 간호사는 네 명의 남성 중 아기의 아빠가 누구인지 물었다. 이들은 전부 자신이 아기 아빠라고 주장해 의료진을 당황하게 했다.
사실 아기의 생부인 자오의 남편은 이곳에 없었다. 소방관이었던 그는 얼마 전 화재 현장에서 사람들을 구하다 순직했다.
분만실 앞에서 대기하던 남성들은 그의 동료들이었다.
이들은 아기의 대부로서 그리운 동료의 아내 자오와 아기를 돌보기로 약속했다.
3줄 요약.
1. 아기 출산.
1. 소방관이던 생부가 현장에서 순직.
2. 그의 동료 4명이 대부를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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