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방송을 처음 봤을때가 언제였는지 가만히 앉아서 생각하게되니까 옛날생각들이 막 나서 괜히 글쓰게 됬어요
인방은 7년전 대도서관님과 대정령 방송을 보면서 시작했었어요 그때처음 접한 기쁨, 유튜브로 몇번이고 돌려보던 다시보기. 저같은 찐따에겐 너무나 큰 행복이었죠
아프리카 방송이 조금씩 식기 시작할 무렵엔 타요님 하스스톤 방송을 보면서 외로운 시간을 극복했었어요
그러다 시간이 흘러 아프리카 엑소더스때 트위치로 처음 넘어와서 한두달 정도는 홍방장님과 쉐리님 풍월량님 방송만 봤었고 하스스톤 방송에 드문드문 기웃거리다 우연찮게 얍얍님 방송까지 가게 되었을거에요.
‘이사람은 뭐하는 사람이길래 시청자들이 이렇게 험악하지?’ 싶어서 잘 안보다가 배그로 한창 방송 많이 하실때부터 자주 봤던것 같네요.
혁준님과 먹방합방, 침착맨님과 섯다 합방, 배그에서 함께 날아오른 조류듀오들, 새봄님과 쇠좆크루 디시트 합방, 곰보님과 비트코인,2633롤합방, 동수칸님과 로아듀오, 잼잼마을..
정말 행복했어요 길고긴 수험시간동안 우울증이 걸리지 않은건 얍얍님과 스트리머분들 덕분이에요
그렇게 얍얍님을 봐온지 어느덧 3년.
전 올해 취직이 되었고 얍얍님은 방송을 접으시네요
오랜시간 저만 도움 받고 더 못보게 되는게 슬프지만 우연찮게 만나게 된다면 그땐 정말 감사하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네요.
건강 잘 챙기시고 앞으로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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