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큰 고민이 있습니다
사회과학계열 전공인데 공기업에 취업할 생각은 없고 해서
경영으로 복수 전공하고 어느덧 4학년이 되었는데요
수업을 들을 때나 조 과제를 할 때나 제가 너무나도 부족하다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집에 가는 버스 지하철 안에서 퇴근하는 회사원들을 보면 '내가 조과제 답 하나도 제대로 답을 못낼 때 저 사람들은 여러개의 일을 혼자서도 처리하고 있겠지??' 하는 생각과 함께 모든 사람들이 엘리트로 보이고 제가 너무 미련해 보입니다.
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력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언제나 적당히 공부하고 적당히 노력하고 있어요. 4학년이니만큼 취업에 대한 고민이 많은데 구체적인 준비도 하나도 안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저학년 때 더 많이 노력했던 거 같아요. 그 땐 토익이면 토익, 제2 외국어 자격증이나 유학 계획 등 단기 목표가 있었는데 지금은 뭘 해야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열등감만 느끼면서 그걸 극복할만한 노력 하나 하지 않는 나,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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