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이 시국이지만 올해 1월달에 어머니와 다녀온 료칸이 너무 좋아서 고3이 추천글을 써봅니다.
얇은 글씨는 중요하지 않거나 후기이니 굵은 글씨만 읽어도 됩니다.
제가 추천할 료칸은 일본 후쿠오카 쪽의 쿠로가와 온천 마을에 있는 타케후에 료칸 입니다.
타케후에 료칸은 약 5000평 부지에 객실은 단 12개~ 덕분에 프라이빗하게 즐기기 가능
타케후에 부지 내 산책로
겨울에 저기서 산책하면 기분 최고임
하지만 타케후에의 매력은 이게 다가 아니라는거~
바로 12개의 모든 객실마다 노천탕이 딸려있다는 점~
24시간 이용 가능한 객실 노천탕 ㄱㅇㄷ
위 사진들은 객실 '오마치안'의 일부와 객실에 딸려있는 노천탕
위 사진들은 객실 '사요'의 일부와 객실에 딸린 노천탕
이외에도 더 좋은 객실은 많지만 여기까지
다음은 온천 료칸의 꽃인 전세탕
타케후에는 객실에 딸린 노천탕들도 다른 료칸들의 전세탕이랑 비슷할 정로도 엄청 크지만 여기는 전세탕도 엄청 멋지고 큼.
전세탕 '치쿠조노마' 전세탕 '치쿠린노유'
왼쪽은 사실상 온천수 수영장 여기는 뒷쪽 위로 올가라면 조그만한 폭포가 흐르는 바위탕도 있음
전세탕은 1박당 2회 이용 가능(시간대 예약 해야함) 탕에서 사케 동동 띄우며 마시기 가능
그리고 비싸다보니 서비스도 매우 좋음
당시 올해 1월 12일인데 3일전 생일이였다고 서프라이즈까지 해줌 (17살로 적혀있지만 빠른년생이라 고3맞음)
저 사진은 객실마다 담당자분이 붙는데 그분이 찍어주셨고 다음날 체크아웃떄 액자로 선물해서 줌
이렇게 서비스도 좋고 시설도 넘모 좋은 타케후에 적극 추천함
예약도 공식 홈페이지에 한국어 전용 사이트가 있어서 매우 간단하고 가는 법도 매우 간단함
게다가 한국인 직원분도 계셔서 일본어 걱정도 없음 (료칸 소개,저녁 코스요리 대접,잠자리 준비 등등 해주느라 엄청 자주뵘)
어머니도 해외여행이 처음이셔서 언어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여태 공부한 거 실전에서 써먹는 거 보여드리니 뿌듯했음ㅋㅋ
님들도 하루 이틀 정도 아무 생각 없이 힐링하고플 때 함 가보세요 매우 추천함
*주의: 대신 돈은 1박당 1인 비용이 비행기 왕복값보다 살짝 비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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