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탁보다 발견한 글인데 확실히 맞는내용인지는 모르지만 일단 올려봐요
<서론>
비트코인을 이해할땐 채굴이 굉장히 중요함.
채굴자들이 채굴을 하지 않는 코인은 전송문제가 발생하고
죽은 코인이 될 수 밖에 없음.
그런데 탈중앙화를 외치던 비트코인이
소수의 거대 채굴자에 의해 휘둘리는 상황이 발생함.
소수의 채굴자들 중에서도 바로 끝판왕이..
우지한
1978년생
코인계의 최고 갑부중 한명
비트코인 채굴계의 끝판왕.
비트코인(BTC) 10만개 이상 보유
비트코인 캐쉬(BCH) 20만개 이상 보유
채굴기도 겁나 팔아서 재산을 가늠할 수 없음.
<비트코인의 문제점>
비트코인을 둘러싸고 개발자, 채굴자, 사용자가 박터지게 싸움.
서로의 이권 등등이 복잡하게 얽혀있기 때문.
그러던 중 만들어진지 10년정도 된 비트코인의 업그레이드가
2017년 여름으로 결정됨.
우지한은 현재 비트코인에 최적화된 채굴기를 대량 판매중인데
업그레이드 하면 자신에게 피해가 가기 때문에
업그레이드를 반대함.
<비트코인 캐쉬(BCH)의 탄생>
결국 우지한은 비트코인을 2개의 체인으로 쪼개서
새로운 코인 만들어 내 살길 가겠다고 말함.
결국 2017년 8월1일 1비트코인을 가진 사람은
1비트코인 + 1비트코인캐쉬를 받게 됨. 즉 1+1 상황
처음에는 비트코인의 양분과 관련해 엄청난 혼란이 있었고
이것은 시장가에 그대로 반영됨
<5월에 500만원가량 되던 비트가 7월 말 180만원까지 추락함>
그러던 와중 새로운 코인이 생긴다는 뉴스에
시장은 더욱 패닉했으나
우지한이 BCH는 비트의 아성에 도전할 생각 전혀 없다고 함
먼훗날 비트코인 뒤통수를 치게 될 비트 동생이 이렇게 태어나게 됨.
<BCH 초기 차트. 상장 직후 공짜 코인을 받은 사람들이 엄청나게 던졌다가 30만원 정도를 유지함>
이때만 해도 BCH는 우지한의 탐욕이 만들어낸 사기 코인 대우를 받았으며
채굴도 제대로 안되서 저코인 얼마못가 폭망하겠네 라고 다들 생각함.
가격도 똥값되서 찬밥신세 되고 있던중...
우지한은 열심히 채굴기를 돌려 비트 뿐만이 아니라
BCH도 상당한 수량을 확보함
이후 무슨일이 벌어졌냐 하면...
30만원하던 BCH가 100만원을 넘겨버림.
그리고는 꼭대기에서 차익실현으로 겁나 던져서
이때부터 비트코인캐쉬(BCH) 100층 거주자들의 하소연이 시작됨
그뒤로 BCH는 끝을 모르고 추락을 하는데..
BCH 가진 사람들의 절규와 곡소리가 끊이질 않았고
우지한 개객끼 욕하는 사람들과
100층 주민들 80층 70층 등등 주민들의 눈물만 가득한 상황
그러던 와중에 우지한은 의미심장한 글을 트윗에 올렸는데..
"조낸 기다리며 희망을 가지세여!"
근데 BCH 겁나 개망했어 ㅋㅋㅋㅋㅋ
다시 30만원대로 회귀했는데 뭘 희망을 가져 ㅋㅋㅋ
한편 BCH가 30만원을 향해 갈때 비트는 악재를 이겨내고...
180만원 -> 880만원 지쟈스 ㄷㄷ
근데 8월달 비트코인 업그레이드 할때 도무지 합의가 안되서
그걸 11월로 미루고 일단 생각하자! 라는게 있었는데
11월 되어서도 여전히 채굴자 개발자 사용자는 개판싸움중.
결국 비트코인골드라는 새로운 코인이 또 쪼개지고
BT2라는 4번째 코인까지 쪼개지게 되면서 시장의 혼란이 가중됨.
집안싸움하다가 맘에 안들면 서로 집안살림 쪼개서 가출하는 형국임
이런식이면 비트코인골드 비트코인다이아 비트코인실버 등등
끝도 없이 쪼개질 판임.
여튼 비트코인골드는 이미 태어났고(바로 고인되셨지만..)
11월 중순경 새로운 업그레이드를 통해 BT2의 탄생의 눈앞에 두고 있었음..
그때 대 사건이 발생함.
11월 중순 업그레이드가 전면 취소되며 BT2 코인은 사라지게 됨.
원래 비트코인(BTC) 보유자는 BT1(추후에 비트코인이 됨) + BT2를 받게 되는데
선물시장에 BT1과 BT2가 이미 팔리고 있던 상황이었음
그런데 이뉴스가 뜨자 BT2 가격이 폭락하게 됨.
그럴수 밖에 없는게 아예 존재하지 않는 코인이 되는거니깐.
위 성명서가 발표되고 비트코인은 잠시 역사적 신고가를 기록한 이후
폭락이 시작됨...왜냐
가격폭락한 BT2와 BT1을 사서 다시 BTC를 만들면
엄청난 차익이 발생했기 때문
역대 최고가를 찍자 말자 폭락하는 어이없는 상황 발생
그런데 위의 성명서를 자세히 살펴보면....
성명서 서명한 인간들 중에...
우지한의 이름이 따악~~~~~!
비트골드는 이미 쩌리됐고
BT2는 안태어나게 되었으니
BTC와 BCH만 좋게 된거임.
근데 비트코인을 자꾸 업그레이드 하려는 중요한 이유가 있음
사실 비트코인에 적용된 블록체인 기술은
4차 산업혁명을 가능케 하는 기술이라 하지만
수백개의 코인들 중에서
비트코인은 겁나 옛날자동차라 생각하면 됨
성능이 개구림
가장 중요한게 전송속도, 전송수수료
그리고 비트코인이 전세계적 주목을 받으며
점점 전송량이 폭주를 하면서..
개구린 비트코인이 이를 수용하지 못하게 됨...
하지만 BCH는 사기코인 취급받긴 했지만
전송속도 수수료 전송량 처리 등등에서 압도적 능력을 자랑함
그 결과....
비트코인의 하락이 시작되었고.. 그와동시에 30만원대였던 비트코인캐쉬(BCH)는..
35만 -> 55만원 가까이 오르다가...
슬금슬금 70만원...
2017년 11월 12일 280만원을 기록함.
35만원 시절에 비하면 몇배???
그리고 지옥이 시작되는데...
BCH 280만원에서 135만까지 반토막나는데 걸린시간
딱 두시간
그와 동시에 비트코인은..
비트코인 650만 -> 790만원 회복
이 모든 롤러코스터의 뒤에서 모든걸 조종한 한사람...
우.지.한
출처- 도탁스 웃긴게시판 [온천펭펭]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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