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greendomucHi 이 글은 연두난이도로 작성되었으니 전문지식은 대학교와 도서관에서 찾으세요
이게 벌써 2년 전이야 이세돌vs알파고
이 게임이 시작하기 전까지 바둑에선 절대 AI가 사람을 이길 수 없다가 통설이었어, 나도 그렇게 생각했고
그래서 이 게임이 그렇게 충격적이고 화제가 되었던거야, 이세돌이 알파고를 이겨서가 아니라
AI가 세계랭커를 이겼기 때문에
프로기사 조치훈씨는
컴퓨터가 바둑으로 인간을 이길 떄가 인간의 마지막이라고 말했을 정도니까 ㅎㅎ
그럼 우리는 20년만 있으면 (2038년) 게임에서처럼 짱짱 잘 나가는 AI한테 열등감을 느끼고
로봇한테 형사도 시키고
예술가도 AI 예술가가 나타나는 세상에 살게될까? AI가 그리는 추상화라는 게 가능할까?
사실 추상화를 그리는 AI는 이미 개발되었어
심지어 얼굴 사진만 보고도 성적 취향을 맞추기도 하고
작곡도 하고있다구, AI가 작곡한 음악은 인터넷에 뒤지면 금방 나올꺼야
그렇다고 해도 어제 만난 마커스나 카라처럼 감정을 가진 AI를 만들 수 있을까?
아냐 아직 감정은 모사하지 못해
인간이 스스로의 감정을 분석하지 못 했기 때문이야
아직 과학계는 왜 잠을 자야하는지, 왜 꿈을 꾸는지도 모른다구. 감정을 분석한다니
인간은 유인원으로부터 400만년동안 감정을 키워왔지만
인류의 문명은 1만년도 되지 않았지
아직 400만년간 길러낸 감정을 1만년의 과학문명으로 흉내내는 건 무리가 아닐까?
인류의 발전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지고 있긴 해도
2038년에 감정을 집어넣어 인간과 같은 로봇을 만든다는 건 글쎄 나로서는 상상하기 힘드네
그나저나 2038년이면 90년대생들은 40대가 되었겠네 그 때 우린 뭐하고 있을까? 어떤 세상일까?
결론, 아직 AI 수준은 강철의 연금술사에서 인체구성성분으로 인체연성을 한다는 수준이라고 생각해
앞으로 20년 안에 기계에 인간의 감정을 담아낸다면 엄청난 혁명일 거고, 그건 꼭 보고싶긴하네
누군가 천재과학자가 나타나 실현할지도 모르지
오랜만에 몰입해서 해뜰때까지 시청했네 ,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greendomucNOTF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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