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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개단 빵수의 팬미팅 후기입니다.

작사_작곡_아이유
2018-03-31 14:16:48 1129 11 8

※이 후기는 맥락이란 전혀 찾아 볼 수가 없을 뿐더러

말이 이상하여 이해가 안 되실 수도 있어요.

그 점 양해 부탁드려요.

 

에.. 일단 저는 

학교 수업이 늦게 끝난 바람에 

정신없이 부랴부랴 서울로 향하였어요~


준비해온 선물을 포장하러 다이소에 들려 

재빠르게 포장하고

 7시 4~50분 쯤 약속장소 근처에 왔는데 

길치인 관계로 조금 헤매다가 약속장소에 도착하니 

트수로 추정되는 종이백을 들고 계신 두명이 어딘가로  이동하시길래

트수특으로 직접 말은 못 걸고 폰을 이용해 연락하여 한 분이 저를 데리러 오셨어요!

그래서 먼저 만난 셋은 카페에 앉아 30분 정도 다른 분들을 기다렸어요.


그러다 세번째 분이 오시고 

혹여나 약속 장소에 자리가 없을까 걱정하여 

남자 넷이서 약속장소인 이자카야에 가니 가게 분위기를 느낄 수 없는 

후미진 방을 안내해 주시더라구요 ..

그렇게 앉아 있다가 미코님께서 늦으신다고 먼저 뭐라도 먹고 있으라고 하셔서

한 20분동안 고민 하다가 메뉴 하나 시켜놓고 그 메뉴가 나올 쯤 

마지막 트수분이 오셨어요. 


네. 그리고 트수들끼리 1차를 진행했죠.

주최자가 없는 미팅에서 서로 자기소개 하구 멍 하니 있다가 

음식에 입을 대고 미코님 오실 즈음 메뉴가 나오게 메뉴 몇개 더 시켰어요.


드디어 9시 40분. 미코님께서 오셨어요!!

방을 찾지 못하셔서 제가 마중을 나갔는데 

그냥 할 말을 잃고 멍하니 1초간 보다가 

정신 차리고 방으로 안내 해드렸어요!


미코님 실물에 넋을 잃은 트수들과 인사를 하시고 2.1차가 시작 되었어요

여러 이야기들을 하다가 미코님께서 배 안고프냐는 말에 

미코님 옆에 앉은 제가 크게 고파요! 해서 다들 웃으시면서

메뉴를 몇개 더 시키고 이야기는 진행되었죠


여러 이야기를 하고 좀 쉬어갈 즈음 

2차 1회분들 후기를 보고 위협을 느낀 2회 트수들이 

준비한 선물 개봉식을 하였는데..

저를 제외한 다른 분들 선물을 보는데 

점점 제 차례가 올 수록 부담만 늘더라구요 

그래서 뭐 .. ㅠ


그 후에도 이런저런 이야기 하고 

이제 어디 가지 끝내야 하나 생각 하던 도중 

미코님께서 노래방 가자고 하셔서 

1차요정 이셨던 미코님과 2차를 가게 되었어요!


들어가자마자 

"와 나 노래방 10년만에 오는거에요"

라는 말을 하시곤 

미코님께서 노래를 부르시는데 ..

왜 방송에서 노래를 안 부르시는지

이해가 전혀 1도 되지 않았어요

그만큼 귀 호강을 했던 것 같아요


그 후 다른 분들 노래 부르시다가

성악 전공인 트수분께서 노래 하시는데 

미코님은 현실 과몰입에 들어가셔서

브딱Mk.2를 끌어 안으시고는 감상하시다

앞에 있는 저를 치며 어떡해 어떡해 micoQueen 이러시다가

몰입을 풀곤 급 사과를 하시고 ㅋㅋㅋ


그렇게 미코님 한 곡 더 부르시고 

나머지 기만자 트수들도 엄청 노래 잘 부르고 그러다

미코님께서 몸 상태가 안 좋으신거 같아서 

먼저 가봐야겠다고 하셔서 

트수들에게 포옹 해주시고 제가 에스코트하여

노래방에서 나가는데 

미코님께서 막내인 저에게

 "형들 잘 챙기고 어디 세지 말고 

밤 세서 첫 차 타시는 분들은 조심하시고 

바로 집 들어가시라고들 전해드려"

라는 말과

 다음에 또 열게 되면 꼭 다시 봤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택시에 타셨어요


그 후 미코님이 타신 택시가 무사히 가는 것을 보고

2차 1회분들 후기 덕에 

저희는 따로 3차같은거 가지 않고 

곧바로 헤어졌어요


-


난생 처음 이런 자리를 갖게 되어 

정말 기분이 오묘했었고 

처음 보는 사람들과 절대 말을 못하는

트수특을 갖고 있던 저로썬

그 벽이 허물어졌다는게 너무 고마웠습니다.


또 방송화면에서나 볼 수 있던 분을

실제로 만나고 또 눈을 마주치면 대화 할 수 있었다는게 

정말 영광이였어요!


이런 모든 기회를 만들어 주신 미코님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충견충견^^7micoB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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