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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 트게더문학-트수가 스트리머를 만나기전

고경철
2018-04-18 01:09:48 238 12 3

20대초 가진거없고 남는건 힘만있는 놈이 휴학계를냈다.

가진게없어 남들처럼이라도 살아보려 공단에 몸을담가 내청춘을 그저 새카만 밤하늘에 별빛에 작은불빛 보태듯 연초만 태워 있는듯 없는듯한 불똥이 내20대 전부겠지

누군가는 힘내보라 응원의 목소리를 보태지만 정작 통장에 돈은 더해지지못해 그저 공허한 마음을 달래며 빈곳을 연기로채운다.

춥다, 늦봄의 추위는 그저 애먼손이 베일듯 날카롭게 날아드는 바람에 눈뜨고 당할수밖에 없다.

내가바랬던 삶이 이거였나 퇴근길 동네가다 느껴지는 훈훈한 보일러 연기의 온기도 이제는 낮설게 느껴진다,

추우면 이불하나더 덮고지내는 삶에 이제 누군가가 따스한 한마디 건넨제가 수년제 흘러가니 한때는 누군가의 호의가 익숙했고 베푸는것이 도리였음을 알던 그때는 손을떠나 이미지난일이라며 나를외면하는듯하다.

술이 쓰건달건 밍밍하건 어쩌란건지 휑하고 뭉그러진 가슴한켠제에 술기운이라도 덥혀놓을수있다면 용암이라도 따쓰하지않겠나?

기술은 발전해나가고 세월은 흘러가지만 정작 사람마음한켠을 채워줄 그럴건없는듯하다.

보자하니 오늘이 금요일이였다, 남들 놀러나가고 사람을 만날제에 그러한것도못하는 나는 방구석 한켠에서 홀로 주거니받거니 술병만 비운다, 그저 피곤한 몸뚱아리 불편하게 자지말라 술기운이라도 넣어주자 다음주는 나아질꺼다.

기약없는 헛소리나 하며 홀로 눈물일지 술일지 모를것을 목에 넘긴다, 술기운이 셌는지 비틀비틀하며 바람이나 들이킬겸 밖으로 나가봤다.

내 작은 불꽃만이 빛나며 세상이잔다, 청춘이라는 단어를 팽계쳐두고 떠나버린 세상이자고있다, 침대에 누워 멍하니 어질어질한 천장이 닫혔다, 거기에 기대 지난친것들을 돌아본다.

이게 나인가.....? 이게 내삶인가......?
















생각해보니 4월은 제게 의미있는 날이네요 첫출근을 4월달에 해서 그런가봅니다.

많은일이있었고 탈도있었지만 지금은 후즈님방송을보면서 잘지내고 있습니다.

어딘가에 살고있는 아직은 작게나마도 마음을 기댈곳을 찾지못한 분들께 이글을 바칩니다.


P.S 이글은 실화일수도 수필일수도 있습니다.

후원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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