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의 경우에는 너무 폭이 작아서 잘 안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최대 5000픽셀의 기준을 맞추다보니 이렇게 됐지만, 사실 이렇게 업로드를 할 줄은 저도 예상치 않았구요.
안녕하십니까, 흑묘단 평균 떨군 글 본업 그림 취미 트수입니다.
(이제 어디 가서 흑묘단이라고도 못할 수준이 되어버렸어...)
공모 발표 영상 때 만화로 설명해주신 분이 조금 있다고 하셨는데 그 중에 한 명이 아마 저였을 것입니다.
어느 정도 광탈은 예상했지만, 설마하니 이렇게까지 치일 줄은 몰랐습니다.
(대학은 고사하고 요즘 가기 힘들다는 군대보다 경쟁률 더 치열했던 기분)
개인적인 후기로는 디자인에 대해 문외한이었으니 한 수 배워가는 기분이었습니다.
아무래도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많았는데, 좀 더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강조하고, 나머지 부분은 과감하게 잘라냈어야 했는데, 사심 채우느냐 바빴던 느낌이네요.
열심히 싸웠다지만, 솔직히 세상에 열심히 살지 않는 사람이 어딨겠습니까. 패자는 말을 아끼고 겸허히 죽음을 받아들이겠습니다.
제가 경쟁 상대가 됐을지도 의문이지만, 모든 참여자분들 수고 많으셨고, 가르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근황
새 디자인 너무 예쁜 거시와요! 원래는 후즈님이 디자인 변경을 두둔하신 이후부터
새 다지안으로 뽑으려고 계속 대기 중이었습니다. 근데 어쩌다보니 공모에도 참여하고 별 일 다 있었네요.
결론적으로 저는 새 디자인을 얻었고, 거기에서 행복회로 미친듯이 돌리고 있으니 제가 이겼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후후후훟후
다만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목이 작살나는 느낌이 들어서 계속 늦어지고 있네요.
다음 번에는 완성본으로 들고 오겠습니다. 그럼 여러분도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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