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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연재 [FM 2008 연재] (09) 운수 좋은 날

Moderator 솔리
2018-01-06 20:49:42 924 2 2

되돌아 보는 2015년


꿈만 같았던 2015년이었습니다. 2014년도 부터 팀을 어떻게 운용해야 하는지가 보이기 시작하더니, 그 포텐이 터진게 올해였습니다.


일단 좋은 골키퍼 이강호 선수가 들어오면서 실점이 확 줄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투톱 이었던 배천석, 김동기 선수의 뒤를 이어 이용재, 임대 자원인 김경훈 선수의 활약도 컸습니다. 이강호 선수는 믿고 썼지만 투톱은 좀 불안했는데 생각보다 잘 해내줬습니다. 역시 빵빵한 미들진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미들 만큼은 N리그 최고라고 자부했거든요.


기록을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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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골키퍼에 우리팀 주전, 백업 키퍼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네요. 다들 정말 잘 막아줬습니다. 특히 이강호 선수 11경기 4실점 대단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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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수비수도 1, 2위가 우리 선수네요. 저 선수들이 이제 곧 떠난다는게 좀 슬프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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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왕은 페레이라 입니다. 페레이라가 워낙 능력이 좋아서 코너킥, 프리킥, 페널티킥 등 하는게 많은 선수입니다. 그러다 보니 어시를 많이 올리게 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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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왕 2, 3위가 우리 선수들이네요. 놀라운건 수비수인 이광희 선수가 2위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대부분 저희 여수 FC의 골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왔다는 거죠. 코너킥 올라가면 1/3은 광희선수가 넣은 것 같습니다. (이것이 사코의 위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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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저희가 승격도 하고 이리 활약했으니 당연하다고 할까요? 올해의 감독상은 제가 수상했습니다. 취임하고 첫 감독상 수상이군요.




2016년을 위한 대비


즐길꺼 즐기고 만끽했으니 이제 또 일을 해야죠. 일단 우리 수비진과 포워드를 보강해야 합니다. 그러고도 돈이 남는다면 골키퍼도 강화해야 하구요.


수비 애들이 떠나고 난 뒤의 우리 진용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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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진의 부재가 훤합니다. K리그는 N리그 보다 1달 빨리 시작하니까 (3월) 더더욱 서둘러야 합니다.




작년에 넓어진 조사력으로 해외 선수들을 알아봤습니다. 국내 선수들에 비해 능력치 높으면서 값싼 선수들이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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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권 소동(?) 선수군요. 롭슨과 비교해도 능력치가 꿀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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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협상안 들어갑니다. 중국도 순순히 주지는 않는군요. 개인적으로 재이적시 일부 지급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싸게사서 비싸게 파는게 전문이라.. 이익을 우리만 차지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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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부대조항 없애고 다시 금액 높여서 넣어 봅니다.



좋아 일단 팀은 통과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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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와 협상하는데 핵심 선수 위상을 요구하면서도 주급을 30만 요구하는군요. 우리나라 선수들이면 주금 150가까이 요구하는데.. 너무 착합니다. 당장 계약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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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팀 서포터들이 좋아하질 않네요. 한중 감정 같은게 반영되어 있는 걸까요? 팀분위기를 망치는건 아닐지 조금 걱정됩니다.



수비수를 보강했다면 다음은 공격수 차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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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명성이 높아져서 이제 이청용 선수 같은 네임드도 와줍니다. 이로써 공격진이 조금 나아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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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로 올라오니 이제 도박사들도 저희를 언급합니다. 저희가 K리그에서 우승하면 150배 가까이 버는군요. 그만큼 어렵다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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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주님도 그런 사정을 아셨는지 이번은 K리그 강등을 면하는걸 조건으로 거시네요. 마치 N리그 처음 할 때의 목표가 떠오르는 군요. 그 때는 N리그에서 떨어질 곳이 없어서 그냥 즐기라고 하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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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권 판매도 N리그 일때는 1천여장 정도였는데, 승격 하고 나니 거의 3천장 가까이 팔릴 것 같다네요. 승격이 좋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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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선수들도 올라왔는데.. 지난해와의 차이점이라면 이제 저희도 프로팀이라서 그런지 선수들의 출신이 여수로 한정되지 않고 전국 방방 곳곳에서 몰려옵니다. 이런 식으로 조금 지나면 분명 좋은 선수들이 발굴되겠죠? 대박은 아니었지만, 지난해 강수윤 선수 같은 친구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참고로 쓸만한 선수는 없었습니다ㅠ.ㅠ




선수 구성을 했는데..


이제 승격도 했고, 새로운 선수들도 영입했고.. 자신은 없지만 K리그 출전 준비가 된 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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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예고도 없이 은퇴를 합니다. 팀에서 나가는게 아니라 아예 게임에서 데이터가 사라지는 거라 제가 설정한 별명 대신 이름이 그냥 나오는 군요. 그래도 코치로 생활을 계속 할 줄 알았는데..






이 컨텐츠가 이렇게 막을 내릴 줄은 몰랐군요.


다시 말씀드리자면 이 컨텐츠는

1. 친구 비선실세(가명)을 데리고

2. N리그 최약체 여수 FC에서

3. 트레블 달성


이었습니다. 이 중 조건 1번을 달성 할 수 없게 됨으로써 자동으로 실패가 되는군요.



도전이 항상 성공으로 끝날 수는 없습니다만.. 조금 아쉽긴 하네요.








지금 까지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FM 2018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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