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코크리틱 8/10
점수 바뀌는 과정 얘기해줌.
1회차 초반 오? 9점 > 1회차 후반 음 지겹다 7~8점 > 2회차 시작 시발 4점!!! > 2회차 끝 8점
좋았던 점
1. 액션RPG 페이트의 완전 신작인데 게임구실은 함. > 재밌진 않음. 걍 게임구실을 함. 여기에 페이트 버무리니 좀 나아보이는것.
2. 생각보다 배경 묘사가 좋음. 맵 돌아다녀서 볼거리가 좀 있음.
3. 액션 걍 무난한 무쌍임. 뇌 비우고 가능.
4. 진엔딩 괜찮았음. 2회차 씨발씨발하면서 한 거 치곤 좋았음. (만족)
5. 스타오션2 오프닝 애니메이션보다가 페이트 오프닝 애니메이션 보니까 완전 쌉 갓애니임. ㅋㅋㅋㅋㅋ
불만점
1. 2회차에 엔딩보게 하지마라 제발. 근데 끝나고보니 뭐 언제나의 페이트임.
회차반복으로 캐릭터 입체적으로 그리는 건 페이트네? > 빛님 말을 빌림.
2. 적이 너무 튼튼함. 무슨 중간보스급 애들이 보호막 달고나와서 염병을 떠는데 깨는데 한세월임.
문제는 1회차만 하고 그만 둘거면 아~무런 지장없이 그냥 편하게 깼는데 갑자기 2회차를 하라네?
아~ 이거 갑갑한 게임 갑자기 2회차하면서 보호막 또 깨야하고 난리를 쳐야하네????
>지금까지 불만이 아니었던게 갑자기 불만이 되어버림.
3. 이거 무쌍식으로 할거면 적을 좀 스킵은 시켜줘야지. 피할 수 없는 전투밖에 없음.
스토리상으로 적이 나오면 무조건 다 전멸시켜야하는데 솔직히 횟수가 많아서 물림.
그 땅따먹기 모드도 후반가면 맵 겁나 넓어져서 그냥 물리적으로 시간이 드니까 피로감 MAX.
결론
문제는 2회차를 씨발씨발하면서 6~8시간 했더니 또 엔딩은 그냥저냥 만족스럽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게임이 제일 문제임. 이거 스테이 나이트도 그랬음. 하는 내내 씨발하다가 결말 이쁘니까 오~ 좋았음.
유저가 속음. 불만이 있던 게임인데 엔딩이 좋으니까 맘에 안들던건 까먹고 좋았던 것만 기억남.
이하 방송 중간에 막 쓴 글
내가 이 게임의 설정이랑 플롯이랑 개발사 얘기만 듣고 예상한 페이트 사무라이 램넌트
아. 7명의 마스터가 나오는 액션 게임이구나. 록맨처럼 한명씩 때려잡으면서 스토리 진행하는 거겠지?
> 이 생각을 하면서 원한 건 내가 능동적으로 적을 무찌르고 성배전쟁을 이기는 걸 원했던 거임. 스테이지식
>> 실제로 개발사가 내놓은 것. 싸우는 부분만 액션인 언제나의 페이트. 시~~벌
나는 랜서랑 싸웠음 > 내가 이김 > 근데 내가 이겨도 얘를 내가 '죽이진 못함' 맨날 도망감.
>시~벌 1회차에 랜서를 5번은 싸움. 이서문이랑 3번은 싸움. 맨날 이럼. 이겨도 의미가 없어.
>>드라마를 위해서 액션 파트의 쾌감? 달성감?이 좀 희생당하는 느낌
>>> 무쌍인데 '적장 물리쳤다!'가 없음. ㅋㅋㅋ
보스가 15명이면 뭐해. 맨날 싸우면 도망가고 도망가고 그러고 또 나오고...
스토리도 언제나의 페이트긴 한데 맨날 시부럴놈들 개인전하라고 링 안에 집어넣었더니
이놈들 아주 티밍에 미쳐있음. 야 얘랑 싸우는데 함께 하자. 맨날 이럼. 개인전으로 싸우는 꼴을 보기가 힘듬.
>엑스트라였나? 1탄만 했고 기억 가물가물한데 내 기억에 이렇게 싸웠던 엑스트라밖에 없음.
뭐가 열받냐면 적이 수두룩한데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맨날 협력하고 협력하다가 통수맞고
중간 스토리 화가 난 부분이 뭐냐면 '기승전결'이 있다고 치면 이 게임은
'기이이이이이이이이스으으으으으으으으응ㅈㄱ' 전결도 아니고 ㅈㄱ임. 갑자기 호로로로록 끝내버림.
주유 나왔어. 주유가 있어. 근데 주유가 활약은 못함. 갑자기 조종당해서 싸우더니 자살해버림 ㅋㅋㅋㅋ
대부분의 보스가 갑자기 조종당해서 판이 갑자기 확 움직이더니 자멸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까지 싸울 상태도 아니었던 애들이 갑자기 무슨 소드마스터 야마토처럼
호로록 나오더니 싸우고 죽는 애들이 급 증가함. 좀 천천히 풀었으면 전개도 좀 천천히 해야지.
근데 이거도 페이트 같긴 함. < 이거도 사실 전통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