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보러 갔는데, 빵님 생각나서 사진 찍었습니다.
모션그래픽 학과여서 모든 졸작은 영상으로 제작되었고, 모션, 3D 그래픽 등으로 다양하게 제작되었습니다.
학교에서 전시를 위해서 대여해줬다는 iMac!
각 iMac마다 제작 방법에 따라(모션, 3D 등) 졸업 작품전에 참여한 학생들의 작품이 몇개씩 자동 재생되고 있었습니다.
모션도 모션이지만, 사운드에 얼마나 신경썼는지 볼 수 있었고, 전부 영상으로 제작되어 있어서 느긋하게 모두 볼 순 없었지만 영상이기에 제작한 학생들의 감성, 철학 등을 다양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 이름 안 나오게 찍으려고 했는데, 안 보이시쥬?
전시회 끝무렵임에도 꽤 많은 분들이 전시회에 참석한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 쪽에는 프로젝트로 작품들을 전부 재생하는 것 같았습니다.
(뒷면에 건드려서 고장나면 물어내야함! 하면서 (비쌈) 이라고 씌어있었습니다 ㅋㅋ)
전시회 오신 분들이 작게는 포스트잇에 편지를 쓰신 분들부터해서 저기 보이는 풍선 등의 선물까지 놓고 가셨더군요.
저는 가서 영상보고 설명도 듣긴 했는데, 기본적으로는 설명 없이 영상을 보고 듣고 개인적으로 해석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졸업작품전 할 때, 옆에서 일일이 설명했어야했는데(...)
디자인 계열 전시회에 자주 참여해봤는데, 오랜만에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빵님도 언젠가 졸업작품전 하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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