씁쓸하네요. 그래도 어른이 되어서 중,고등학생이 부족이 되겠다고 신청하면 공부하라고 타일러야 되는데, 이젠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중3 학생이 공부는 뒷전으로 열심히 부족원 생활을 한다는 말에... 전에 분명히 미성년자는 같이 부족원이 될수 없다고 얘기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때와 지금은 뭐가 달라진건가요?
흔히 말하는 선비 아닙니다. 그렇다고 학생이 꼭 공부만 해야된다고도 생각안합니다. 하지만, 학생은 학생들 나름대로 본분을 다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15살되는 중학교 학생이 과연 가치관을 확립할수 있는 나이인가요? 참고로 배그나 롤처럼 30분에 같이 하면서 한판에 끝나는 게임이 아닙니다. 이 게임은 성장시키는 게임이라서 거의 중노동에 가깝다고 알고 있습니다. 리니지처럼...
자주는 아니여도, 채팅을 잘 안쳐도, 그냥 묵묵히 지켜보던 아재팬으로써는 오늘 정말 씁쓸합니다. 그래서 글을 남깁니다. 저에게 과민하게 반응한다고 생각해도 상관없는데, 딸을 키우는 아빠의 마음으로는 이건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미성년자가 참여해서 게임을 하는것에 대해서는 한번 생각해 봐야 되지 않을까 봅니다.
트게더는 이런저런 얘기들을 할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감없이 제 생각을 적은것이니 불편하시면 지우셔도 됩니다.
시케 
햄쨔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