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연두부_ 0

운동관련 잡글 및 뻘글 1

필자는 스트렝스 코치입니다만 다른 것들을 못 하는건 아닙니다 지도하는 사람들 목적에 따라 다르게 지도함( 재활 및 교정 같은건 의료인에게 가고 그 뒤에 운동전문가를 찾으세요)

첫번째 주제는 구조와 유연성 그리고 가동성에 관한 것인데 이것을 알기 전에 오픈 앵글과 클로징 앵글을 먼저 알면 좋겠다 

스트레칭을 한다고 치고 목을 옆으로 당기면 각이 열리는 쪽에서 늘어나는 느낌이 나는데 그 부분이 오픈 앵글이다 

반대로 스트레칭이 되는 반대편은 클로징 앵글인데 그 부분에서 통증이나 찝히는 느낌이 난다면 그 범위까지 하지 않기를 바란다 

스트레칭뿐만 아니라 운동할 때에도 오픈 앵글이 아닌 클로징 앵글에서 찝히거나 통증이 난다면 자세를 조금씩 수정해보고 그래도 계속 된다면 병원 가보길 추천한다

이제 필자는 여러분이 오픈 및 클로징 앵글에 대해 이해했을 것이라 임의로 판단하고 구조와 가동성 그리고 유연성을 말해보겠다

구조라는 것은 내 얼굴이랑 우리 방장 얼굴이랑 다른 것처럼 사람마다 다 다르다 보통 해부학을 대강 공부한 사람들이 평균치를 이야기 하면서 지도를 똑같이 하는 케이스를 보는데 모두에게 동일하게 지도하는 것만큼 웃긴 것도 없다 

구조는 다리 벌리기 혹은 몸통회전이나 몸통 꺾기처럼 A와 B가 같은 사람이지만 가능한 범위가 다르게 되는 변수이며 사람마다 다르고 선천적이기에 바뀌지 않는다 

요가 혹은 필라테스를 하면서 태양경배 자세 같은 것을 내 노오력이 부족해서 못 한다고 노력하면 언젠가 되겠다는 믿음은 되긴 된다 언젠가 ㅈ된다 그리고 그 대상자는 허리나 혹은 주변부에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회원이 이런 생각을 하는건 그냥 아이고 큰일나겠네 이렇게 생각하지만 운동지도자가 저따구로 생각하면서 회원에게 노오력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면 핑크덤벨을 들고 뚝배기를 후려치고 싶은 생각이 드는게 한 두번이 아니다( 아 생각만 해봤지 실제로는 안한다 필자는 소심하고 착하다) 

다음으로 가동성과 유연성은 후천적이며 개선시킬 수 있다 가동성과 유연성의 차이는 손목을 꺾어 보면 알 수 있는데 외적인 힘으로다가 꺾어서 갈 수 있는 지점과 내 스스로의 힘으로 꺾어서 갈 수 있는 지점이 차이나는 경우가 꽤 있다 당연히차이가 안날 수도 있음 

전자가 유연성이고 후자는 가동성이다

즉, 외적인 힘으로 갈 수 있는 범위=유연성

내적인 힘으로 갈 수 있는 범위= 가동성

구조라는 것 안에 유연성이 들어가고 그 안에 가동성이 들어간다 

구조는 바뀌지 않는다고 이야기 했고 유연성을 넘어서는 가동성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유연성이 높다고 가동성이 좋은건 아니다

요가나 필라테스 하시는 분들 중에서 다리를 찢는건 잘 되지만 다리를 들어 올리는 것은 못 하는 분들이 꽤 있는데 이건 유연성이 부족한게 아니다 가동성이 부족한 것이지 케이스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유연성이 부족한지? 가동성이 부족한지? 아니면 둘다 부족한지? 

필자가 지도할 때에 일반적인 목표는 대상자가 하려고 하는 범위의 운동이나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유연성과 가동성의 차이가 10프로 이내로 오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너무 글이 길어서 마무리... 하겠다

요즘 세상은 많은 정보들이 쏟아진다 똥도 있고 보석도 있다 운동창고에 보석만 가질 수 있길 바란다 

발전하는 방법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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