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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추천&정보 똥겜을 찾아서... 2탄

수호님이시다34f1e
2018-03-02 16:32:18 473 2 4

안녕하세요. 몬헌이 지겨워져서 방구석에서 똥글이나 싸지르는 수호입니다.

오늘의 컨셉은 추억팔이이며 이글을 쓰며 오늘도 하루하루를 연명하며 살겠습니다.


* 본 글은 모바일로 작성중이라 설명이 매우 빈약할수있으나 추후 컴퓨터로 수정할 예정입니다.


* 본 글은 필자가 직접구매하여 플레이한 똥겜으로 굳이 게임을 사신다면 말리지않겠습니다.


위에도 언급했듯이 이번글의 컨셉은 추억팔이 입니다. 여러분들은 게이머로써 분명 추억속에 재밌게 플레이한 게임들이 있을것입니다.

필자도 어렸을때부터 게임을 아주 좋아했고 당연히 추억속에만 있던게임도 있습니다. 특히 제 첫게임이자 인생게임인 록맨은 저의 게임성를 아주 스릴넘치게 해주었습니다. ( 이때부터 싹수가 노랬나봅니다. )

그럼 이번에 소개해드릴 게임이 록맨이냐. 그건 아닙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게임은 바로...



우리들의 영혼한 고슴도치 '소닉' 입니다.


소닉은 세가게임즈에서 만든 프렌차이즈 시리즈이며 마리오와 더불어서 게임계의 한획을 그엇다고 할수있는 최고의 스타였습니다.

빠른 속도감과 독특한 캐릭터 그리고 창의적인 게임성까지 매우 뛰어난 게임이었습니다.

소닉시리즈는 너무 많이 나왔기때문에 일일히 다 설명드리긴 힘드니 한게임에 대해 글을 써볼려고합니다.


1.소닉 포시즈 ( 출시일 2017년  8월 16일 )

이번 게임은 가장 최근에 나온 소닉 포시즈입니다.

사실 이게임은 고전 소닉과 거리가 멉니다. 세상이 바뀌면서 기술이 발전하고 소닉도 발전했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게임 그자체가 바뀐건 아닙니다. 3D 그래픽으로 바뀌었지만 속도감은 살아있었고 게임성도 여전했죠.

사실 저의 소닉게임은소닉 제네레이션즈에서 멈췄었습니다 ( 2011년 이후 소닉게임을 해본적이 없음 ) 소닉 더 헤지혹이라는 지옥의 게임을 겪어본 저로썬 더이상 소닉에 미래가 없다는걸 느꼈지만 제네레이션즈가 다시금 생각을 바꾸게만든 걸작이었고 제네레이션즈를 제작했던 제작진들이 뭉쳐서 만들었다는 포시즈의 소식을 듣고 오줌이 대폭발해 버렸습니다.

그렇게 출시후 저는 바로 이게임을 구매후 게임을 시작하였습니다...





이것이 저의 비극적 결말이 될꺼라곤 상상도 못한채로...



정말로 제가 게임하다 끄고 삭제하는 경우는 몇없습니다. 심지어 마넘나도 끝까지 다했을 정도입니다. 그래도 이게임의 장점을 쓰자면


1. 훌륭한 BGM

소닉시리즈는 여태껏 게임성으로 깔건 있을지언정 브금으로는 대부분 칭찬만하는 휼륭한 사운드트랙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게임도 마찬가지죠. Fist Bump와 INFINITE, 엔딩곡 The Light of HOPE는 소닉의 사운드트랙중 손꼽히는 명곡으로 평가받고있습니다.


2. 소닉 특유의 플레이 스타일

흡사 제네레이션즈급의 소닉 특유의 플레이는 아직 죽지않았다는것을 이게임을 하면서 느꼈습니다.


3. 아름다운 스테이지 디자인

스테이지도 꽤나 괜찮았습니다. 필드를 볼때마다 잘만들었다는걸 느끼기엔 충분히 좋았습니다.


자 여기까지가 제가 어떠케든 짜낸 장점들입니다. 솔찍히 사운드트랙부분에서는 인정할수밖에 없는 '역시 소닉이다'라는 말이 튀어나오게 만듭니다.


자... 이제 여러분들이 기다리던 단점들을 우후죽순 뽑아내자면...


1. 설정붕괴 및 구멍난 스토리

소닉 포시즈가 욕먹는 이유중 많은 지분을 차지하고있는 단점입니다. 일단 스토리는 구멍이 너무 많습니다.  일단 이게임의 컷신부터 망겜의 증조가 나타나는데 컷신이 너무 성의가 없습니다. 중요한 요소임이 분명한대도 텍스트 몇자로 끝내버렸습니다. 여기서부터 큰실망을 하지만 그래도 넘겨봤습니다.

두번째는 캐릭터 비중이 극악입니다. 이게임은 제작자들이 소닉 올스타즈로 만들것이라고 말한만큼 대부분의 소닉캐릭터들이 나와 무언갈 해주는걸 유저들은 바랬을껍니다. 그러나 여기선 몇몇 캐릭터들의 제외하면 비중이 공기입니다. 소닉혼자 싸우면 옆에서 응원만 하고 소닉이 위기에 몰리면 아무말도 하지않습니다. 

세번째는 테일즈와 실버의 설정붕괴입니다.

테일즈는 다들 아시다시피 대나무헬리콥터로 날아다니는 여우같은 캐릭터입니다. 이캐릭터의 설정은 소심하고 여린성격인데 시리즈를 거치면서 용감해지기 시작하고 나중엔 빌런중 한명인 카오스를 쓰러뜨리는 위엄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포시즈에서는 이딴거 다까먹었는지 다시 찐따로 만들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실버는 모던소닉시리즈에서 등장한 캐릭터로 염동력등을 사용하여 적과 싸우는 방식의 캐릭터인데 여기선 육탄전으로 싸웁니다 ㅡㅡ 빼도박도 못할 설정붕괴지요.

마지막으로 화룡점정인 엔딩입니다. 소닉게임상 메인빌런은 에그맨일테고 우리는 에그맨을 족치면 되는것입니다. 그런데 엔딩 후 에그맨은 어떻게 됬는지 1도 알수없습니다. 거짓말이 아니예요. 진짜 어떻게 된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정말 화가나네요


2. 게임플레이

위 장점에 플레이스타일이 있는데 왜 게임플레이가 단점이냐는 지적이 있을수도있습니다. 그러나 플레이스타일이 좋다고 게임플레이까지 좋은건 아닙니다.

이게임은 자기들이 직접만든 헤지혹엔진2를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이 엔진의 문제인지 물리값이 무거워져 조작이 너무 힘듭니다. 툭하면 낙사를 당하는 이조작감에 익숙해지는데에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속도감도 하나의 문제인데 속도감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속도감을 즐기엔 너무 힘듭니다. 제네레이션즈에서는 몹들이나 사물등을 부수면서 부스터게이지를 채우고 속도를 유지할수있었고 언리쉬드에서는 맵에 수많은 링들덕분에 속도감을 유지할수있었지만 이게임은 잡몹이 우글거리는곳이 아니라면 속도감을 느끼기엔 부족했습니다.

이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이유는 스핀대쉬가 너무 느려졌습니다. 이게임자체의 속도는 다른 소닉게임들에 비해서 빠른편입니다. 근데 속도를 올리는 중요한 요소중하나인 스핀대쉬가 느려져서 속도도 덩달아 느려진것입니다.


3. 그래픽과 레벨디자인

처참합니다. 일단 그래픽은 너무 밣아서 문제입니다. 너무 밣은탓에 눈이 매우 피로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인터페이스도 화면을 너무 가려서 불편하고요. 모션도 많이 어색합니다. 여기까진 그럭저럭 넘길순 있습니다. 가장 큰문제점은 스테이지 인데요. 2D 스테이지를 제외하면 판당 1~2분안에 끝나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건 스테이지 디자인에 따른 문제인데. 스테이지가 너무 단순합니다. 직선코스와 언덕코스를 대충놓고 스테이지라 하니 빨리 끝날수밖에 없습니다.


4. 지나친 우려먹기

제가 위에선 제네레이션즈와 많이 비교했지만 사실 이게임은 소닉 컬러즈의 시스템을 많이 채용했습니다. 물론 자기네 회사게임 기술을 쓰는게 무슨문제가 되냐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이게임은 너무 지나칩니다. 일단 스테이지를 우려먹은것도 모잘라서 퀄리티도 컬러즈에 비해 저퀄리티입니다. 이걸로도 모잘라 보스패턴마저 컬러즈의 보스패턴을 그대로 우려먹었습니다. 그덕분에 포시즈는 포시즈만의 색깔이 없이 컬러즈의 아류작이라는 오명을 쓰게됩니다.


5. 개적화

전작들이 스위치에서 60프레임을 지원해준것에 반해 이게임은 30프레임밖에 안됩니다. 그리고 피씨판은 튕기기 일수였죠. 또한 피씨판도 60프레임에 맞춰봐야 30프레임밖에 안되고 심지어 프레임이 멈추기까지 합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피씨판의 경우 패드를 연결할시 HUD 즉 인터페이스가 패드설정으로는 보여주지않습니다. 한마디로 QTE구간에서 뭘눌러야하는지 모르는 사태가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이건 사실 피씨판 이식을 맡은 게임사의 문제인데 게임사가 모바일만 만들다 피씨판을 이식하는것은 처음이라고 합니다. 물론 이런 기준미달의 게임사에 외주맡긴 세가도 욕을 먹어도쌉니다.



제가 준비한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제 인생에서 큰비중까진 아니였지만 하나의 추억으로 자리잡아 잊지못할 기억을 선사해준 소닉. 한때 마리오와 양대산맥으로 불렸지만 이렇게 마리오와 다른길을 걸어가는 소닉을 보아하니 마음이 아픕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추억의 게임을 가지고 계신가요? 오늘도 추억팔이를 하며 똥글을 싸지르지만 소닉이 부활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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