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 0

중국인? 3인큐가 입장.

(스팀 프로필 홍콩.)

에이스 비스콘티 둘. 제인 로메로 한명.

위에 사진 올린 번쩍번쩍한 옷 입고 둘 다 손전등 들고있길래

 나는 이거 보나마나 존나 싸다구 맞고 올방생각인데 싶어서

나름 빡세팅 (노란전극 + 초록색 통제 + 1즉처 ) 준비.

(닥터 고른 이유는 김도님 방송 보고 데바데 시작한거라 닥터가 주캐라서...)

게임 시작 20초 정도만에 내가 루인 안지키는척 다른 애 쫓다가 루인 쫓아가는거 보고 바로 따라가서 루인 주변에서 추격전 시작.

3초 경과. 

심리전 걸어서 한 대 때림 + 쌩으로 판자 하나 뺌.

약 15초 경과. 

판자 안맞아주고 하나 더 뺌. 

바로 랜뽑.

미련없이 다른 애 쫓아가니까 걔도 내가 첫판자 안맞아주니까 바로 랜뽑.

나머지 한명은 파티여서 그냥 바로 랜뽑.

게임 시작 1분만에 한국인 한 명 혼자 남음.

속으로 욕하면서 한국인한테 루인 위치 알려주고 발전기 돌리게 한 다음 개구로 보내줌.

전에 2랭까지 갔다가 랭크 유지하는 것에 현타가 씨게 와서 접었던 살인마 유저입니다.

물론 제 실력이 모자란 것이 크겠지만,

당시 200시간 좀 안되는 플레이 타임 + 너스와 스피릿 안함 + 밤부즐 없음 + 루인 지도 등장 

이런 여러가지 요소 때문에 안그래도 데바데에 지쳐가던 저에게는 게임이 너무 피로했습니다.

접기 몇달 전까지는 매칭운도 따라준 탓인지 빨랭에서 기웃거리며 살기는 했지만

접을 당시에는 빨랭에서 황밸도 겨우겨우 하고, 생존자한테 싸다구만 맞는 나날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즈음 블포 이벤트도 하고 오랜만에 김도님 데바데 오래 하시는거 보고 잠깐 복귀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3달인가 쉬었던 탓에 16랭? 17랭까지 떨어져 있어서 다시 올리고 있습니다. 

낮은 랭크이다보니 며칠만에 금방금방 올려서 지금은 9랭이긴 합니다만 

보랭이 가까워지니까 다시 다인큐 인성질의 향연이 펼쳐지는 것 같습니다.

저 중국인들 만나기 전에 일본인 3인큐도 만났었는데 한명이 즉시힐 + 시계 + 패기 조합이라서 무릎을 탁 치고 말았습니다.

한방퍽 덕분에 황밸을 맞추기는 했으나 즉시힐 든 애를 안 쫓아다녔음에도 황밸을 했다는게 어이가 없더군요.

겨우 잡아서 눕히자마자 즉시힐 연속 2번 넣어서 잡았던 애는 풀피되고 힐넣은 애는 길막해서 한대 맞아주는거 보고 진짜 욕할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