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만님
군대 가기 전부터 챙겨본 청자예요
현란한 벽지 캠 때부터 봤어요
이십 대 때부터 봤는데 이제 서른 살 됐네요
나 언니 있는데
언니랑 나랑 퇴근하면 맨날 덕만님 영상보면서
미친듯이 웃고 미션 뭐 걸까 고민하고
덕만님 예전 유튜브 계정에 제가 건 미션도 많이 있을 정도?
언니랑 맨날 아 김덕만 언제 제대하냐고
맨날 기다렸는데
울언니는 작년 10월에 하늘나라에 가서 덕만님 제대한 거 못 보고 갔네요
언니 있었으면 지금도 같이 봤을 텐데
전 요즘 혼자 보고 있어요 깔깔 웃으면서
아무튼 휴방 기간 동안 언제 복귀하는지 몰라서 최근 무슨 사건이 있었는지 확인을 못 했는데 큰일 있었던 거 같네
이렇게 덕만님 영상 좋아하는 팬 있었다는 거 알아줬음해서 글 남겨요
저도 다른 분들처럼 롤을 안 해서 따라가진 못 하겠지만
어딜가서든 화이팅이에요
덕만님 말하는 거 보면 보여요
남 눈치 많이 보는 성격인 것 같고 혼자 생각 많은 편이고 철없어 보이지만 내면으로 성숙한 고민 많이 하는 거 느껴져요
너무 상처 안 받기를 바라며
그동안 재밌었어요
언니도 참 좋아했고 저도요
건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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