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복이 많으세요~"
사람 많은 거리를 지날 때면 들리는 익숙한 멘트
옛날부터 전 주요 타겟이었습니다.
서면 거리를 같이 걸어 갈때도 친구에게는 길 안물어 보더랬죠.
많이 물어봐서 표본이 꽤 쌓였는지
흑우처럼 잘 들어주는 사람을 아나봅니다.
예전이었으면 거절 하는 법을 몰라서 쩔쩔매며 억지로 듣고 있었을 나.
애써 웃으며 도망가듯이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약속시간보다 먼저 도착해서 친구를 기다리며 곰곰히 생각해보니
틀린 말은 아니네요
요즘 전 많이 행복하긴 하거든요
어묵 사러 갔더니 50% 세일 하고있고
매일매일 떡볶이가 맛있고
하늘을 보면 하얀 달이 떠있고
트위치를 켰더니 당카 방송이 켜져있거든요
행복도 복이잖아요
전 행복한 사람입니다.
여러분들도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