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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5화 일본탈주 (도쿄->아키하바라)

김_종_오
2023-11-06 21:12:45 526 7 0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고 방 청소 좀 하다 

 

늦은 5부입니다.

 

올 한해도 얼마 안남았지만 즐겁게 지내봅시다.

 

킴종오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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슥슥

   

   

   

무엇인가 커텐를 가볍게 스치는는 듯한

   

환청같은 느낌의 소리에

   

눈을 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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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도착 한지 그랬는지 버스의 등이 켜젔습니다.

   

저는 도착 한지 알고 졸린 눈을 비비며 밖으로 나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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뎃?... 왜 아직 밤인 데숭?


알고 보니 중간 중간 휴게실에서 차가 정차한뒤 화장실에  갈 수 있었습니다.


화장실을 빠르게 다녀온후 다시 자리로 돌아가 잠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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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행이 순탄한다면 김종호의 여행이 아니죠


2시간 간격으로 버스가 멈추고 불이 켜저 잠에 깰 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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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잠도 잘 못자고 7시쯤에 신주쿠에 도착 했습니다.


몸은 잠도 못잤고 어제 있었던 일들 때문에 좋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제 여행의 큰 목적이 사라져 사실상 무계획 여행으로 바뀌여 버렸습다.


아침이라 그런지 출근하는 사람들이 많아 아무생각없이 출근하는 사람들을 따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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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도쿄 시청에 도착했습니다.


또 목적이 사라져 지도를 보니 주변에 신주쿠 주오 공원이 있어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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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 들어가보니 촬영을 하고 있더군요.


신기해서 멍하니 보다 가방이 무거워 근처 쉴곳을 좀 찾아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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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곳에 앉아 건물과 나무사이의 하늘을 멍하니 처다 보며 생각에 빠졌습니다.


자전거 종주 라는 큰 목적이 사라진 지금 다음 목적은 오사카에 있는 친구를 만나로 가는 것 이였습니다.


여행을 포기하고 처음에는 그냥 집으로 돌아가려 했지만

여행전에 친구에게 너만나로 간다 말하기도 했고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지금 친구를 만나로 가는 목적이라도 이루고 싶었습니다.


그래도 도쿄온것 아키하바라에 가야 한다 생각 하여 머리 정리를 끝난즘에 정신을 차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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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앞을 지나가는 사람들도 하늘을 보기 시작해 의도치 않은 어그로를 끌었습니다.


ㅎㅎ..


부끄러워 빠르게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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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하철에서 길좀 헤매다가 드디어 아키하바라로 출발합니다.


한국 에서도 촌놈이라 저에게 지하철은 정말 어려웠습니다.


기분이 좋지 못하다는 것이 사진에서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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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 아키하바라에 도착 뭔가 기대하고 기대했던 성지에 도착하니 없던 기운도 솟아나는 기분이였습니다.


들뜬마음으로 빠르게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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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자 마자 보이는 것은 바로 아이돌 마스터 공식 샵이 있더군요.


오랜 마코토P 로써 보자마자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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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마스어 밀리언 라이브 3주년 의상입니다.


아마 전국 투어때 진짜 사용했던 옷인것 같군요.


의상은 예쁘고 김종오은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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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구경후 빠르게 나가는 문을 찾았습니다.


너무 기뻐서 그런지 가방의 무거움이 잘 안느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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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지☆ 입★ 성☆ 


너무 기쁜 종오의 따봉 입니다.


처음 도착 했을때의 그 기쁨 아직도 마음 한 곳에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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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의 기분은 디오라마에 들어온 기분 이였습니다.


그저 아키하바라를 돌아 다닌 것 그 자체가 좋았습니다.


그렇게 종오는 사진찍는 것도 까먹고 돌아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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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보이스로이드를 실물로 보는 것은 처음 이였습니다.


하나 살까 고민 했지만 돈이 없어 안사고 그냥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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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아무것도 안먹은 종오는 배가 고파 졌습니다.


빠르게 음식점을 스캔 하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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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호는 큰맘먹고 돈까스를 시켜 먹었습니다.


배가 고픈 상태에서 먹어서 그런건지 아님 아키하바라에서 먹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압도적인 두께, 풍성한 육즙, 바삭한걸 넘어선 튀김옷 한마디로 최고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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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자 메이드옷을 입은 여성 분들이 2미터 간격으로 길 양옆 서있으면서 전단지를 나누어 주기 시작했습니다.


무섭더군요.


심지어 그냥 나누어 주는 것이 아닌 지나가는 사람을 잡거나 의상착의를 말하면서 멈춰 달라 하며 전단지를 나누어 줍니다.


우리 종오 여성 앞에서는 말하나 못 꺼내는 그런 순정남 입니다.


잡히면 말도 못하고 강제로 메이드 카페에 들어 가야 할꺼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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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앞만 보면서 걸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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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주변을 돌아 다니다 만난 흑마법사.


KFC 할아버지 그 나이 되도록 동정 이였던 것 이였습니까?...


역시 할로윈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가계 이곳저곳이 할로윈 느낌으로 꾸며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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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돌아 다녀서인지 벌써 밤이군요 역동적인 따봉 하나 찍고 종오는 숙소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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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하바라에서 산 미쿠 콜라보 음류입니다.


그냥 맛은 에너지 드링크 맛이였습니다.


그렇게 종오는 졸린 몸을 이끌고 내일을 위해 잠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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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지역

   

도쿄 - 아키하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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