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똘똘이_ 0

새폰도 왔겠다 e심이 당일 개통에 셀프개통도 된다는거 같아서 한번 시도해봤습니다.

IMEI 랑 이것저것 입력하고 넘어가려는데 원래 쓰던 통신사쪽에 무슨 번호이동 사전동의를 하라고 하네요?

귀찮지만 시키는대로 하고 e심 신청하는데로 돌아와서 인증완료를 눌렀는데 오류가 뜨면서 안되더라구요

자세히보니 문자를 받고 10분뒤에 ARS로 인증하라고 작게 써있는걸 보고 10분 지나서 다시 시도했습니다.

근데 또 안되네요? 

그래서 오류문구를 자세히 읽어보니 인증을 가져오는데 실패했다고 떠있어서 원래 쓰던 통신사 고객센터에 연락을 했습니다. 

알뜰폰이라 그런지 고객센터 연결하는데 10분넘게 걸렸는데 그 영겁의 시간을 기다려서 받은 답변은 우린 잘못없음이었습니다.

여기서 라비쉬가 턱밑까지 올라왔는데 일단 참고 새로 개통하려는 통신사쪽에 연락해봤습니다.

근데 이ㅅㄲ들도 우린 잘모르겠고 님 잘못인듯. 30분뒤에 처음부터 다시해보셈 이라고 정말 친절한 답변을 해주더군요..

30분뒤에 해보려가 현타와서 그냥 다 때려치우고 아예 다른 통신사에서 유심칩을 주문했습니다. 

이짓을 하는데 오후 시간을 다 써버렸네요..

덕분에 일정도 다 틀어지고 내일인지 모레인지 유심이 올때까지 새폰은 쓰지도 못한채 봉인상태가 되었습니다.

e심이 싸서 개통안해주려는건지 장사를 하기싫은건지 이렇게 복잡하게 해놓을거면 왜 만들어놓은건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들은 ㅈ같은 e심 쓰지마시고 유심칩 써서 정신건강을 챙기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