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똘똘이_ 0

모름지기 '공부'는 귀찮은 것이다, 라는 말이 있지만

반대로 얼마 전 이야기와 같이 '좋아하는 분야는 공부한다는 걸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빠져든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에겐 기술이나 운송, 각종 디자인 등의 분야가 그런 경우인데, 이번에 꽤 좋은 책이 출간을 앞두고 있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런데, 예약 마감일이 '오늘'이네요 ㅈㅅ ㅎㅎ!

'모터스포츠'는 소수점과의 싸움입니다. 

무게도 줄이고, 연료도 기존과는 다른 비율로 배합도 하고, 타이어도 전략이고, 심지어 드라이버 무게도 감량할 만큼

시간과 무게 등 '숫자'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애씁니다.

그 중 '공기역학'은 대부분의 팀들이 가장 촉각을 곤두세우는 요인 중 하나 일 겁니다.

매년 'FIA'서 기준이 되는 모델을 출시하면 그것을 기반으로 각 개러지마다 자신들만의 역학구조로 차를 만들

정도니까요.

반대로, '공기 역학은 너무 복잡하다!' 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맞아요, 저도 사실 모르고 보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런데 기왕이면 알고 보고 싶어서 이 책,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저자 및 감수를 대한민국에서 F1 중계 및 코멘터리를 하시는 분들이 뭉쳐서 집필을 하셨고,

이력 역시 '아, 이 정도면 모터스포츠 불모지인 한국서 볼 만한 책이다' 싶어서 추천 합니다.

참고로 이번 사전 구매 기간을 통해서만 '하드커버'를 구매하실 수 있으니

매우 까다로운 고민이 필요하실 겁니다.

[그랑프리 블랙북] F1 레이스카 공기역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