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에서의 고어, 폭력 요소를 폄하하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영화/만화 등 다른 매체에 비해 유독 게임은 메이저한 작품들의 평균적인 폭력 수위가 높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예를 들면 팀포만 해도 사지가 나뒹굴거나 심장에서 피가 솟구치는 식의 묘사가 나오구요.
"특수능력을 활용한 술래잡기" 정도로만 생각했던 데바데를, 게임을 전혀 하지 않는 친구가 보더니 "이 게임 진짜 잔인하다!" 라고 한 적도 있었고
좀비나 기타 변이체 괴물이 나오는 FPS 게임도 정말 쎄고 쎘구요.
FPS 게임에만 한정되는 이야기냐면 그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디아블로만 해도 맵 군데군데 뼈다구나 시체 살점 같은 게 널려있죠.
잔인한 묘사나 연출, 소품 등을 통해 게임의 몰입도를 높이고 만족감을 선사하는 전략을
다른 작품들보다 게임에서 유독 많이 이용하는 것같이 느껴져서 말입니다.
대체 왜 게임은 특히 더 고어, 폭력스러운 요소를 더 좋아하는 것일까요?
추신: 둠 갓겜임
댓글 3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