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에 처음 해외여행을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은거야.
그래서 최대한 빠른시일내에 표값이 가장 싼 날을 골라서 여행을 다녀왔어. 3월 초가 제일 저렴해서 얼마 전에 다녀왔어.
간사이 공항까지 왕복 비행기표값 14만원 들어갔어. 되게 저렴했지.
솔직히 교토-오사카 여행 다녀오면서 사진을 되게 많이 찍어오긴했는데 트수들은 아마 먹을거에 더 관심이 있을거같아서 음식사진만 올려볼게.
요거는 스키야 라는 규동체인점에서 먹었던 규동에 미소시루+샐러드 추가한거. 생각보다 되게 맛있었음.
숙소 주변에 있던 츠케멘집 가서 먹었던 츠케멘인데 육수가 뜨겁더라고.
이전에 먹었던 츠케멘은 냉육수여서 시원하게 먹었었는데 뜨겁게 먹으니까 또 색달라서 좋았어.
이건 여행하면서 돈을 제일 많이 쓴 먹부림인데 교토 시내에 있는 장어덮밥집에서 찍어봤음.
약 3500엔정도 하는 특상장어덮밥이었어. 맛은 진짜 넘모좋더라고... 장어 부드럽고 간도 적당하고.
특히 같이나온 저 국 향이 너무좋았음.
이건 교토 니시키시장 근처에 있는 유명한 돈까스집에서 먹은 히레까스.
밥이랑 미소시루랑 샐러드 무한리필이래. 가격은 좀 나가는 편이었는데 같이주는 저 깨를 갈아서 돈까스 소스랑 섞어서 같이 먹으니 너무 좋았어.
이거는 니시키시장에서 먹었던 버터가리비구이랑 새우구이였는데 이거 진짜 완전추천.
가리비는 짭짤고소하고 새우는 시큼짭짤했는데 확실히 맛있더라. 추천추천.
요건 고등어초밥인데 한국에서는 이런맛내는 집을 본적이 없다는 평가를 보고 방문해봤어.
저 겉에있는게 다시마인데 꼭 벗겨내고 먹으라고 해서 그렇게 해서 먹었음. 고등어인데 하나도 안비리고 되게 맛있더라구.
이제 오사카로 넘어왔을때 사진인데 오사카성 건너편에 줄 서서 먹는 카레우동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해봤음.
한국말 이곳저곳에서 들리고 ㅋㅋㅋ 방문자들이 거진 한국인이더라구
우동 건져먹고 남은 카레에 밥 비벼먹었는데 환상이었음.
오사카에서 유명한 쿠시카츠집 '다루마'
저때 시켰던게 감자, 메추리알, 문어, 소세지, 떡, 치즈였는데 맥주없이는 못먹겠더라.
음식맛있고 좋았는데 한가지 안좋은게 저 가게 내부에서 흡연이 가능하다는 점이었음. 가게도 좁은데 담배냄새가...
이건 오사카 숙소 근처에 유명한 오므라이스집이라 해서 가봤음.
식당이 옛 건물스러운 분위기에 식당 가운데에 정원도 있고 해서 운치있더라구.
뭐 맛은... 그냥 그랬음
도톤보리에서 제일 유명한 라멘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이치란 라멘
분명 주중 점심이었는데도 사람들이 겁나 많았음.
다들 아는대로 면 삶는 정도라던지 국물맛이라던지 원하는대로 초이스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음.
이건 한국 돌아오기 전 날 밤에 아쉬워서 갔던 오뎅집.
왼쪽은 도테야키 라고 소 힘줄을 소스에 졸인 음식이고 오른쪽은 오뎅이랑 계란.
데운 니혼슈 한잔 시켜가지고 먹는데 이것도 매우 만족스러웠음.
귀국 전에 먹었던 오코노미야키.
점원 중 한사람이 한국사람이어서 뭔가 반가웠음.
이건 부타타마 라고 기본적인 오코노미야키 중 하나인데 상당히 맛있었음.
이 글 쓰면서 사진 보니까 5박6일이라는 긴 여행스케쥴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아쉬움이 되게 많이 남네
시간과 돈이 된다면 또 가고싶은 곳이었음.
트수들도 엔화 다시 떨어지면 한번 꼭 가보도록 해. 나는 엔화 940엔대에 바꿔가지고 개이득이었음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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