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루미 0

안녕하세요 에류엘입니다.

이전편에 이어 이번에는 프로토스 오리지날 스토리를 마지막까지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길게 말하지 않고 바로 시작합니다~

6.

테란기지와 이어지는 지하통로로 들어간 테사다르와 소수병력은 소수의 저그들과 주위에 널브러져있는 테란 마린들의 시체들을 보게됩니다. 중간중간 감염된 테란까지 보여 수색에 어려움을 격던중 기지안에 잔존해있는 감염되지 않은 테란병사들과 조우하여 그들과 함께 행동하게 됩니다. 기지의 방어트랩도 감염으로 인하여 테사다르 일행을 공격했지만 생존한 테란들과 힘을합쳐 다크템플러의 신호가 느껴지는 곳까지 간 테사다르는 마침네 다크템플러의 수장 제라툴을 만나게 됩니다.

제라툴은 아이어에서 다크템플러들을 반겨주지 않을 것임을 잘 알고 있었기에 아이어로 가지 않겠다라며 테사다르를 배려하지만 테사다르는 제라툴의 힘이 꼭 필요하다고 다시한번 설득하여 제라툴의 마음을 돌립니다. 그들은 그렇게 아이어로 다시한번 차원도약하게 됩니다.

7.

아이어로 간 테사다르를 반기는건 싸울 준비를 모두마친 프로토스 전사들이었습니다. 알다리스가 그들의 대표로 나와 테사다르를 체포하겠다 라고 엄포를 하고는 순순히 투항하라고 하지만 테사다르는 자신들을 지원해주는 다른기지쪽으로 몸을 숨깁니다.

그 기지를 지휘하고 있던건 죽은줄만 알았던 피닉스였습니다. 그는 치명상을 입었지만 죽지않았고 대신 프로토스의 기술력을 이용하여 드라군으로 다시 살아났다고 테사다르에게 전합니다.

피닉스의 기지로 몸을 숨긴 테사다르였지만 알다리스는 그 기지로 끊임없이 병력을 보냅니다.

피닉스또한 이에 반격하여 이곳저곳에서 동족들의 피와 비명소리가 가득했으며 테사다르는 이 모습을 더이상 지켜보기 힘들었습니다.

결국 테사다르는 스스로 대의회에 투항하고 잡혀가게 됩니다.

8.

체포된 테사다르는 프로토스의 감옥에 갇히게 되고 피닉스와 레이너는 테사다르를 구하기 위해 움직입니다.

테사다르가 체포되고 같이 행동하던 다크템플러들이 어디론가 사라져 피닉스는 다크템플러를 믿는것이 정말 옳은것인지 잠시 의심을 품게됩니다.

테사다르가 갇혀있는 기지를 급습하여 마침내 테사다르를 구출하는데 성공하나 싶었지만 바로 그순간 알다리스가 함대를 이끌고 나타납니다.

테사다르를 구출하려던 이들을 반역자로 한번에 모아 처형할 계획이었고 대의회쪽의 병력이 더 많았기에 피닉스도 어쩔수 없는 상황이었으나 그순간 모습을 감추었던 다크템플러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알다리스에게 칼을 겨룬 채 제라툴은 지금당장 함대를 물리라고 말합니다.

알다리스는 다크템플러들을 더러운 이단자라고 욕했지만 제라툴은 그의 말을 간단히 받아치고는 알다리스를 역으로 몰아세웁니다.

하는수 없이 알다리스는 군대를 물리고 돌아가게 되고 제라툴과 테사다르는 저그를 공격할 계획을 세웁니다.

9.

저그의 수장 오버마인드를 공격하기 위해서는 그 주위를 지키는 두 세레브레이트를 먼저 파괴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또한 세레브레이트는 오직 다크템플러만 죽일수 있었기에 제라툴이 전투에 직접 참여하게 되었고 피닉스 역시 세레브레이트가 정말 죽는지를 보기위해 참여하게 됩니다.

오버마인드를 바로옆에서 지키는 저그인만큼 기존에 상대했던 저그들보다 훨씬 까다로웠지만 그들을 뚫고 나아가 결국은 세레브레이트가 있는곳 까지 도달하여 두 세레브레이트들을 처치하게 됩니다.

10.

두 세레브레이트들이 사라지며 오버마인드를 지키던 저그들에 틈이 생기게 됩니다. 이 빈틈을 놓치지 않고 테사다르와 레이너는 각각 오버마인드를 공격하기위해 전초기지를 세웁니다. 그리고 알다리스또한 세레브레이트들이 죽는 모습을 보며 테사다르가 진정 저그를 처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을 인정하고 테사다르의 편을 들게됩니다.

오버마인드는 자신에게 서서히 조여오는 세력을 몰아내기위해 고분고투했지만 결국 포위망은 조여저만 갔고 이윽고 제라툴이 자신앞에 나타나게 됩니다. 다크템플러들의 공격에 자신의 육체가 빠르게 파괴되고 있음을 느낀 오버마인드는 머리위로 차원의 문을 열어 피신하려 하였고 그모습을 지켜본 테사다르는 이대로 오버마인드를 놓칠 수 없었기에 극단의 선택을 하게됩니다.

그간 자신이 쌓아온 사이오닉에너지와 제라툴과 함께 다니며 배운 공허의 힘을 합쳐 한계까지 끌어올렸고 그 상태로 자신의 기함 간트리서와 함께 오버마인드를 향해 돌진하여 폭팔하게 됩니다.

강력한 두힘의 결합으로 엄청난 사이오닉 폭풍이 생겨났고 그 폭풍에 의해 오버마인드는 형태도 알아볼수 없을 정도로 파괴되어 죽게됩니다.

테사다르의 희생으로 적의 수장인 오버마인드는 죽었습니다.

허나 아직 아이어에는 수많은 저그들이 날뛰고 있는 상황이었고 저 멀리 차행성에서는 케리건이 드디어 자신의 때가 왔음을 직감하게 됩니다.

스타크래프트의 오리지널 스토리는 이것으로 끝이납니다.

브루드워편은 다시 나중에 시간이 되는즉시 적도록 하죠.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