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루미 0

또다시 간만에 찾아온 에류엘입니다.

요즘 방송이 뜸하시다보니 가끔씩 찾아오는 게시판인데 매번 동일한 화면인것도 있고 아직 다 못쓴이야기도 있고해서 한줄 쓰러 왔습니다.(공부중 딴짓이 절실했다고 합니다.)

여튼 이어서 쓰는 스타크래프트 스토리 시작!

6.

사이언스배슬안에서 얻은 지식을 통해 케리건은 고스트 프로잭트 문제를 해결하며 자신의 사이오닉 에너지를 더욱 강하게 해방시킬수 있었습니다. 더욱 강해진 케리건앞에 테사다르가 이끄는 기사단이 등장하게 되고 테사다르는 케리건을 도발하여 자신과 싸우도록 부추깁니다. 테사다르의 도발에 같이있던 세레브레이트 자스는 케리건에게 싸우지말고 프로토스의 상태를 지켜보자고 했으나 케리건은 자스의 충고를 무시한채 근방에 있는 프로토스의 기지를 몰살시켜버립니다.

케리건은 프로토스의 기지를 파괴하며 모습을 보이지않는 테사다르를 도발하였고 이에 아무도 쉽게 오지 못하는곳에서 1:1로 싸우자는 답을 받아 그곳으로 갑니다. 케리건이 도착하자 테사다르는 즉각 공격해왔지만 얼마후 허상처럼 사라진 모습을 보고 테사다르 본인이 아닌 환영체였다는걸 알게됩니다.

환영체를 쓰러뜨린 케리건은 테사다르에게 겁쟁이라 비꼬지만 테사다르는 자신의 뜻대로 놀아나는 케리건에게 직접 모습을 들어낼 필요가 없다는 말과함께 너의 가장 큰 적은 바로 너 자신이다. 라고 말하며 모습을 감춥니다.

7.

테사다르에게 놀아난것에 대해 화를 내던 케리건에게 세레브레이트 다고스가 다가와 소식을 전합니다.

바로 프로토스의 손에 의해 정신체 자스가 죽었다는것.

케리건은 오버마인드가 금방 살릴것이라며 비아냥 거렸지만 다고스는 프로토스의 새로운 방식으로 인하여 자스는 부활할 수 없으며 자스와 연결되어있던 오버마인드도 현재 큰 타격을 받아 아무것도 하지못한채 회복중이라고 말해줍니다.

그리고 현재 자스의 부제로 인해 그의 부하들은 그 누구의 통제도 받지 않는 위험한 야생상태이며 자칫 동족들도 학살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다고스는 케리건에게 자스의 부하들을 처리할것을 부탁하였고 케리건은 다고스의 말대로 자스의 무리를 한마리도 남김없이 쓸어버립니다.

8.

회복이 끝난 오버마인드는 자스의 무리를 쓸어버린 케리건에게 자스를 죽인자는 다크템플러라 불리는 특수한 프로토스임을 알려줍니다. 그들의 특별한힘은 자신을 포함한 저그에게 큰 위험이 될수 있었기에 다크템플러가 자신들의 행성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게하라고 케리건에게 명령합니다.

오버마인드의 명령에 따라 케리건은 다른행성으로 워프할수 있는 공간에 미리 진을 치며 프로토스의 워프를 방해하고 그 근방에 있는 기지들을 모조리 파괴해버립니다.

9.

오버마인드는 자스가 죽을 당시 다크템플러인 제라툴의 기억을 읽어내어 프로토스의 고향행성 "아이어"의 위치를 알아냅니다. 케리건을 통해 다크템플러가 다른곳으로 이동할 수 없게 발을 묶어둔 오버마인드는 자신들의 최정예 저그들을 이끌고 아이어로 총 공세를 펼치러 갑니다.

처음으로 공격한 곳은 케이다린 수정을 보관해둔 곳이었습니다. 프로토스는 그 사용법을 자세히 몰랐지만 오버마인드는 그 수정을 이용하던 젤나가의 지식을 가지고 있었기에 수정의 진정한 가치를 잘 알 고 있었고 이를 이용하기 위해 그곳을 급습합니다.

근처를 지키던 프로토스의 기지가 무너져내리고 드론을 통해 수정을 채취한 오버마인드는 자신의 마지막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움직입니다.

10.

오버마인드는 프로토스의 가장 상징적인 곳이며 신성한 곳인 젤나가 사원을 급습합니다. 프로토스에게 있어 그 무엇보다 신성한 곳이기에 다른곳에 비해 방어가 강하게 되어있었지만 물밀듯 밀려오는 저그를 당해낼 수는 없었고 결국 젤나가 사원을 파괴한 뒤 미리 채취해둔 케이다린 수정을 그곳에 놔두며 오버마인드가 사원이있던 땅으로 안착하게 됩니다.

이후 프로토스가 미쳐 대비하기도 전에 쏟아져나오는 저그에 의해 아이어의 대부분이 저그의 차지가 되어버립니다.

살아남은 소수의 프로토스들은 저그에게 반격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이상! 저그스토리도 마무리되었습니다.

아... 프로토스 스토리하고 쭉쭉 적으려면 얼마나 걸리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