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꼬리뼈가 다쳐서 슬픈 스트리머 딸기입니다.
다들 즐거운 연말연시 보내고 있지요?
저는 방송에서 말씀드렸던 대로 가족들과 함께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전주 막걸리 골목에 갔는데 엄빠가 술을 안 드시는 바람에 혼자 주전자 다 비우다 취해서 의자를 못 찾고 엉덩방아를 찧었지요.
내일 바로 병원에 가 볼 예정인데 일단 지금 조온나 아픕니다 ㅠ
그리고 집에 돌아왔더니 꽁참이가 무슨 술수를 부렸는 지 모르겠는데 우리 아레나 오빠를 박살(?) 내버렸습니다.
등받이가 고정이 안 됩니다. 새해 벽두부터 아주 기모찌가 EE 합니다. 아 C'ex~ㅠ
어쨌건 내일 아침에 병원도 갈거고 의자도 이미 주문했는데 아마 수요일에 오겠지요.
그래서 조심스럽게 화요일 방송은 휴방이 될지도 모르지만, 가능하면 한 두시간이라도 켜서 인사를 드릴까 합니다.
만약 방송하게 되면 미리 피드 올릴게요~
아울러 크리스마스 때도, 이번 새해연휴에도 선물 보내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 드립니다.
근데 저 진짜 다이어트 해야 하는데 제발 처먹는 것 좀 그만 보내주시면 안될까요? ㅠ
이걸 안 먹을 수도 없고 진짜 돌아버리겠는데 아무튼 레알 감사는 드리는데 다이어트 좀 도와주십쇼 ㅠ
마지막으로,
다음 방송에서 말씀드리겠지만 새해를 맞이한 만큼 제 생활에도 변화가 있고 뭔가 목표란게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해서
2000십팔년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 지, 방송은 어떻게 발전시키면 좋을 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한 해 별 볼일 없던 저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전문적이지도 않고, 혼자서 이것 저것 알아보면서 하다보니 부족하고 서툰 점이 많은 방송이지만
이천18년엔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서 주신 사랑보다 더 큰 웃음과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스트리퍼가 되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대딸단~! 가즈아ㅏㅏㅏ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