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굴러다니는 게맛살을 처리하고자 시작한 프로젝트...
우선 잘게 찢어봅시다.. 식감도 양도 중요하니까!
전분 + 밀가루 1:1로 섞은 반죽용 가루를 준비합니다.
게맛살에 소금/후추/트러플 오일읍 챱챱챱 발라서 버무려줍니다.
요로코롬
게맛살 특성상 튀김반죽이 잘 안묻기 때문에게맛살 특성상 튀김반죽이 잘 안묻기 때문에
반죽의 농도는 일식 덴뿌라보다 조금더 걸쭉하게 만들어주세요
이때 순간 깨달은건데... 이 요리는 시작부터 끝까지 밀가루로 이루어졌더군요..
(게맛살도 밀가루가 베이스니까..)
반죽물에 게맛살을 풍덩 담그시고
팬에 식용유를 많이 많이 많이 붓고나서 가열합니다.
튀김반죽물을 살짝 뿌려서 떠오르면 스타트!
튀겨라 튀겨라 튀겨라 튀겨라
요로코롬 튀겼다...
그와중에 게맛살 튀김 주제에 게처럼 생긴거 무엇?
이제 전에 비긴님 이벤트때 당첨되어 먹은 고추바사삭에 딸려온
남아있는 고블링 소스를 쓸겁니다..
어짜피 소스는 보통 재료 다 비슷하거든요... 그냥 메인이 조금씩 바뀌는정도?
고블링소스+마요네즈+설탕+물엿+간장+맛술+물+파슬리 (비율? 몰라.. 그런거 감이야 그냥)
을 넣고 열심히 자작하게 끓여줍니다.
좋아 맘에 들었어
소스를 게인척(?) 하는 게맛살에 부어주시고
맛있게 먹을 세팅을 하시고.. 잘먹겠습니다!
살이 꽉찼네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