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배를 구한 후 바다를 나가는 일이 잦아졌어요.
비긴리듬님의 공을 기리며 '리듬'호로 이름지은 호위선을 타고 말이죠.
가끔 대양에서 배를 띄워놓고 바닷소리를 들으며 경치 구경하는 것도 나름 힐링이 됩니다.
이렇게 대양에 나가다 보면 다양한 분들을 만날 수 있는대요.
오늘 소개해드리고 싶은 분은 위 사진의 배 옆에 있는 표류추적자님이예요.
바닷 속에 들어가 소개해드려볼게요.
바닷 속에 들어가 보니 저 멀리 표류추적자님이 보여요.
표류추적자님의 일지를 확인해보면 다음과 같이 대양에서 가장 조심해야할 생물체 첫번째라고 해요.
하지만 이는 잘못된 정보예요.
표류추적자님은 먼저 공격하지 않는 이상 레벨 차이가 많이 나더라도 절대 먼저 공격하지 않으셔요.
또한 옆에서 보면 이렇게나 통통한 배와 귀여운 앞다리 뒷다리를 가지고 계셔요.
맨들맨들 윤기나는 피부가 멋져보이네요.
사진을 찍으려니 쑥스러우신지 머쓱하게 미소를 짓고 계세요.
좀 더 가까이 다가가 인사를 드리니 반갑게 맞아주시네요.
표류추적자님과 친해지는 제일 좋은 방법은 아가미를 쓰다듬어드리는 것이예요.
이렇게 아가미를 쓰다듬어드리면 상당히 좋아하세요.
기분이 좋으신지 살짝 미소를 지어보이시네요.
이렇게 표류추적자님과 친하게 지내면 가끔 선물을 주시기도 하셔요.
한 가닥밖에 없는 수염을 뽑아서 이렇게 주시기도 하신답니다.
이렇게 좋은 친구가 있는 대양에 가끔 머리를 식히러 나와보시는 건 어떨까요?
꿈과 희망이 가득한 환상의 대양으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