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많은 일이 있었다시프요.
솔직히 한 2년하고 접을 줄 알았는데 벌써 5년째 하고 있네요.
뭐 라오 하면서 즐거운 일도 있었고 웃긴 일도 있었고
반대로 화낸 적도 있었고 슬픈 일도 있었고 후회한 적도 있고
팬 굿즈 사러 인생 처음으로 씹덕 행사에 가보고
최초로 게임에 과몰입도 해보고 참 여러 일이 있었습니다.
솔직히 말해 지금 라오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단 말이죠.
현재 식물인간 상태고 만약 그 상태에서 벗어나도 뭐...
그래도 말이죠.
라오가 있어서 참 행복하고 끝내줬습니다.
하하 그러니까 굿즈 더 사야지. 결국 남는 것 추억과 굿즈랍니다.
그리고 저에게 있어 라오는 굿즈와 추억 둘 다 끝내주게 있다고요.
하하 라오 시작한 거 후회 안 하지롱!
그리고 다음 달 일페에서 에밀리 피규어도 사올 거지롱!
아무도 날 막을 수 없다! 이미 버스표도 사버렸어!
이젠 가서 살 수 밖에 없어요. 탈 수 밖에 없어 이 빅 웨이브에!
함께 해요, 이 세상의 마지막까지…
생각해보니 저 캐치프라이즈 참 잘 지었어요.
작중에 등장하는 바이오로이드들이 저희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저희가 라오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죠.
섭종해도 함께야.
뭐 존버하고 또 존버하면 라스트오리진 IP 기반으로 개갓겜이 나올 수도 있겠죠.
기적은 일어나라고 있는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