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도_ 0

안녕하세요 훈도님 ! 저에요 무전기 .. 거의 2년만에 훈게더에 글을 남기고 있는데 제가 중학교 1학년 말때 훈도님 방송을 보고 벌써 새해가 지나 어엿한 고등학생 2학년이 됐네요 .. 

금방도 독서실을 갔다가 이제 집을 와서 저녁 먹고 누워있다가 훈도님 생각이 나서 트위치를 엄청 오랜만에 켰는데 .. 훈도님이 방송을 간간히 키셨더라고요 ㅠㅠ 그것도 모르고 진짜 ㅠㅠ 너무 바쁘게 살았나봐요 저 ㅋㅋㅋㅋ ㅠㅠㅠ

사실 부끄러운 일들이지만 중학교 1학년 때 따돌림을 당하고 그러다보니 중학교 2학년부터 3학년때까지 늦바람이 불고 흑화를 했던 건지 .. 제가 당한게 있어서 남을 괴롭히는 건 싫어했기에 남에게 피해가지 않을 정도의 선에서 그냥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며 학생의 본분에 어긋나는 짓들을 하며 살다가 정말 공부를 해야겠다 마음을 다시 먹고 타지역으로 멀리 와서 기숙사 쓰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 겨울 방학이여서 지금은 집 독서실 집 독서실 반복이지만 크크ㅡ .. 

저번에도 말씀 드렸던 것 같은데 중학교 1학년 때 학교 생활이 너무 힘들었고 그때 당시에는 어린 나이였지만 지금 생각해도 우울증일 수도 있었겠다로 생각이 들만큼 정말 우울하고 안 좋은 생각으로만 가득 차 있었는데 훈도님의 방송을 보면서 웃음을 찾았어요 .. 뭐랄까 훈도님의 방송은 저만의 힐링 타임이였어요 정말 .. 훈도님 방송을 보며 하루 하루 울면서 보내던 제가 막 엄청 크게 웃을 줄도 아는 사람이였구나를 깨닳을 수 있게 만들어주셨고 용기와 희망을 얻어가는 방송들이였어요 !! 진짜 방송을 못보게 된 날 이후부터 지금마저도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살았어요 훈도님의 방송이 저의 인생에서 내가 긍정적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첫번째 터닝 포인트라고 자부할 수 있을 정도니까요 !! 정말 너무 감사해요 훈도님 .. ㅎㅎ ❤️🙏🏻

아무튼 ! 저는 이제 놀땐 확실하게 놀고 공부를 할때도 확실하게 하는 것 같아요 .. 근데 그 노는 것도 일주일에 한번은 될까요 .. 공부만 하면서 사는 것 같아요, 물론 늦게 시작한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출발점이 늦다는 걸 인정하고 공부를 지속적으로 했더니 나날이 할수록 실력이 늘고 공부에 재미도 들리기 시작하면서 좋은 등급과 원하는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나가고 있습니다아 ㅎㅎ

그냥 저의 근황도 쫌 풀고 싶었고 ! 훈도님의 근황 또한 좋게 잘 풀리고 있는 것 같기에 .. 너무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ㅎㅎ 훈도님은 정말 목표를 향해 열심히 사시는 거 같아서 본 받을 점도 많은 것 같아요 .. 

아무튼 ! 저도 2년 뒤에 성인인데 간간히 훈도님 근황 들을겸 방송 키셨으면 방송도 볼겸 트위치 들리면서 2년 뒤에는 열심히 공부해서 원하는 대학교 가서 웃으면서 인사드릴게요 ㅎㅎ 

전 늘 훈도님 편입니다 저 말고도 훈도님을 응원해주시는 분들은 많으니 !! 꼭 인생에 있어서 원하는 것이 있다면 그 목표들을 모두 이루시길 바래요, 언제까지나 화이팅이에요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