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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기념으로 쓰는 푸드트럭 후기

말랑볼살
2018-05-18 19:32:04 83 1 2

※주의사항 :  이 글은 의식의 흐름대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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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은 새우 파스타

첫 비주얼은 매우 이상하면서 익숙한 느낌이었다.

처음 보는 조합이면서 왠지 모르게 친근한, 어느 골목 국수집에서 볼 것 같은 느낌이었다.

새우, 부추, 파스타 모두 먹어본 것이지만 이 셋이 모여있는건 처음봤다.

슈퍼맨과 타노스, 원펀맨 모두 한번쯤 본 것이지만 이 셋이 한 영화에 나온 느낌.

등장인물이 짬뽕이어도 스토리와 연출이 좋으면 장땡이쥬.

그래 맛만 좋으면...크흠

각설하고, 파스타에 새우를 꽂아 부추를 곁들여 먹어봤다.

파스타는 달달하고 새우는 짭짤하고 부추는 부추부추

거기에 약간의 매콤함이 곁들여져 신박하지만 나쁘지 않은 맛이 느껴졌다.

그런데 갑자기 아삭한 식감이 ppap를 추면서 나오는 것이 아닌가.

놀라서 다시 보니 숙주가 파스타면을 선명하게 핥고 있었다.

사진을 찍고 한입 먹을때까지 눈치를 못챘다는 사실에 더 놀랐다. 심지어 땅콩까지 뿌려져 있던거임!

슈퍼맨과 타노스, 원펀맨이 싸우는데 손오공이 에네르기파를 날리고 나루토가 나선환 짤짤이를 넣는 느낌.

이 혼종을 무엇으로 표현하면 좋을까 고민하게 되는 조합이었다.

근데 맛이 나쁘지 않다는 것에 매우 놀랐다. 역시 남이 구운 고기가 제일 맛있는 법인가보다.

협찬 받아서 후기 쓰시는 분들이 왜 호평 위주로 남기는지 알 것 같은 하루였다.

아무튼 셰프의 실력에 감탄하며 고오급 레스토랑으로 떠납니다.

시공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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