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은 0

일 끝나구 트게더에 왔는데.. 덧크리트님 글을 보구서 할 말이 많습니다. 오지랖일 수도 있지만 같은 시청자로써 간곡히 요청하는 바이니 진심으로 받아들이신다면 좋겠습니다.

1. 글을 너무 도배하는걸 삼가하셨으면 합니다.

단순히 한 문장으로 끝날 글들을 연달아 게시하는것은 타인이 정성스레 쓴 글이 별 의미없이 차트에서 밀려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구 저번에 (제목: 12 내용: . ) 이런 글에 무슨 의미가 있냐구 댓글에 단 적이 있는데 정확히 의미가 전달되지 않은걸까요? 기념하는 글을 남기신다면 그냥 하루의 소소한 이야기를 얘기하시거나 희은님은 선곡을 받으시니 저처럼 오늘의 선곡을 하나쯤 띄우는게 차라리 더 자신의 기분을 표현하는데 좋은 수단이 되지 않겠습니까.

2. 명령조의 어투를 자제하셨으면 합니다.

"~~ 좀 해" 라고 강압적으로 표현하기보다 "~~하는게 어떨까요?" 제안이나 조언의 느낌으로 의사표현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희은님의 오래된 팬이 아니기에 시간날 때 옛날 클립이나 동영상 보곤 하는데 희은님이 예전에 이런 말을 하신걸 보았습니다.  ["왜 이거이거 안함? 안하면 안봄" 같은 글에 신경쓰지 않아야 되는데 성격상 예민해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 ] 최근에 이런 글들에 예민한 반응을 보이지 않으셨더라도 사람의 성격이 한순간에 바뀌는건 정말 어렵기에 그저 겉으로 티를 내지 않았을 확률이 크다고 봅니다.  그런고로.. 조금 부드럽게 표현을! 

3. 반말을 삼가하셨으면 합니다.

희은님이랑 많이 친해지게 되어서 반말을 하신게 아니라면(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친할수록 서로의 관계에 대해 더 예의를 지키는게 좋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채팅창에서나 트게더나 모두가 볼 수 있는 공개된 창구에서는 반말을 삼가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씹촌" 이라니... "씹" 의 어원이 어디서 나온건지 알고 표현하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표현하기에 그리 좋은 단어가 되지 못합니다.  

제 글을 종합하자면 덧크리트님이 매일같이 팬으로써 좋아한다는 표현을 할만큼 팬이시라면 그마만큼 희은님을 존중해주신다면 더할나위 없을거란 취지였습니다.  제가 장문충이라 읽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