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산 게임입니다.
일상의 4분의 1이 날아가버렸습니다.
핵전쟁으로 미국인들은 모두 죽었고, 미국땅은 모두 황폐화되거나 방사능 천지가 되었습니다.
볼트텍 사가 만든 지하 벙커 볼트에 숨었던, 혹은 다른 방법으로 핵전쟁의 불씨를 피한 몇몇 사람들만이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핵전쟁이 끝난지 수십년, 생존자들은 계속 볼트에 살거나 밖으로 나와서 척박해진 미국땅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척박하기만 하면 다행이겠지만 그들을 반겨준 것은 방사능의 여파로 생겨난 괴물들이었습니다.
게다가 전쟁의 여파로 문명이 아주 크게 후퇴해서, 그중에는 옛날 인디언 부족과 같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었고
원리도 잘 모르는 폭발물과 총기로 보이는 모든 것들을 죽이려고 하는 미치광이도 있었으며
예전의 미국과 같은 민주주의 국가를 세우려는 세력도 있었습니다.
플레이어는 모하비 황무지 지역에 세워진 배달회사 모하비 익스프레스의 직원입니다. 배달부지요.
어느날 배달부는 플래티넘으로 도금된 카지노 칩을 배달하라는 임무를 받게 됩니다.
그러나 배달부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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