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선수 매번 경기 출전할 때마다 오늘처럼 흥분하는 게 태반이었죠
우리나라에도 저런 성격의 선수가 필요하다면서 언론이나 팬들이 지금까지 커버 많이 쳐줬었는데
오늘 백태클하고 적반하장으로 상대 선수 밀치고 가는 장면 보고 왜 선발로 안 쓰는지 감독 마음이 이해가 가네요
물론 최근 선발제외 되면서 조급해진 마음은 이해하지만 저 태클과 행동 둘 모두는 개인적으로 불필요했다고 봅니다
감독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선수가 출전할 때마다 저런식으로 감정적으로 대응하다가는 최악의 경우 퇴장까지 당할 수 있는데
평가전이야 그렇다쳐도 정말 중요경기에서 사고치면 난리나는거죠
승리에 집착하는 것은 분명 프로에게 좋은 점이지만 이 마저도 과하면 자제력을 잃게 되는데 좀더 성숙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월드컵까지 시간도 많이 남았으니까 이승우 선수도 형들에게 신체적, 정신적으로 많이 배워서 좋은 자원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댓글 15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