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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사연남겨요

짜빠게티7094b
2017-10-09 02:56:24 641 1 0

저는 요즘 청주로 혼자 와서 살고 있어요.


취직했거든요 ㅎㅎ


진지한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네요.


대전에서 혼자 장사하다가 너무 지쳐서


마치 학창시절 느꼈던 감정들이(아주오래전 제 사연 참조) 다시 올라오더라구요.


이래선 안되 생각하면서 일도 안나가게되고


마침 문자가 오더라구요 사람구한다고


사원 아파트도 준다고 해서 당장 신청했죠.


그렇게 지인들에게도 말안하고


부모님께는 말씀드리고 짐챙겨 나왔습니다.


ㅎㅎ 전에다니던 교회에서 워낙열심히한탓에.


카톡이 계속 오길래 카톡토 탈퇴했구요.


뭐 걱정되면 전화라도 하겠지 했는데 아무에게도 전화가 안오더라구요.


타지에서 나름 타지니까 외롭더라구요.


그래서 일하면서 몸을 바쁘게 해서 잊으려하고 혼자 계속 몸을 굴리며 잊으려 노력했어요. 


내가 외롭다는 사실을.


무의식으로 밀려가긴 하더라구요.


혼자 다니면서 나름의 재미도 찾고.


직장내에서 꽤? 위치가 좋아서 대우도 좋구요. 


친구들에게 자랑도하고.


하지만 외로워요.


동시에 행복하네요. 


다들 아무리 힘들어도.


내일도 그다음날도 언제까지라도


웃음짓길 바라겠습니다.


ㅎㅎ 슬퍼하고 궁상에빠져있으면 뭐해요.


그러니. 다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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