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돌이오락실입니다.
길고 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키보드가 도착했습니다.
(글 작성도 테스트 겸 해당 키보드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 최하단에 한 줄 요약 있음 -
제품은 쿠거 퓨리 TKL 적축입니다.
오른쪽 위에 체리사 정품 로고가 찍혀있듯이 적축으로 유명한 체리 적축입니다.
봉인씰은 10월 17일로 되어있습니다.
봉인씰을 뜯으면 특별할 거 없이 비닐포장의 키보드를 만날 수 있습니다.
(꺼내면서 느낀 점은 뭐야 왜 이렇게 무거워였습니다)
키보드 커버가 포함된 제품이라 커버가 있는 채로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커버 모서리에 자석이 있고 키보드에 있는 나사에 달라붙는 구조이며
만져보니 질감도 싸구려 플라스틱이 아닙니다. 세상에.
커버를 벗기켠 이렇게 키보드가 나옵니다.
게임용 텐키리스 키보드라 오른쪽에 숫자패드는 없습니다.
키보드에는 RGB 라이트가 아닌 화이트 LED만 들어오며 밝기가 어마어마 합니다.
(낮 1시에 창문 옆에서 찍었는데도 LED 불빛이 보일지경... 방향키 위에 쿠거 로고에도 빛이 들어옵니다.)
※ 오른쪽 하단에 펑션키(Fn)키를 누르고 인설트/델리트, 홈/엔드, 페이지업/다운 키를 누르시면
각 키에 설정된 라이트 모드로 변환이 가능하며(각 키별로 2~3개의 모드가 따로 배정되어있으니 몇 번씩 눌러보세요),
펑션키를 누르고 방향키 위/아래를 눌러 밝기조절이 가능합니다.
커버를 씌워도 빛이 보이는 엄청난 밝기에 놀라울 지경.
키감은 다소 무거운 느낌이며, 키 누를때 들리는 소리는 적축소리답게 사각사각 합니다.
받자마자 테스트 했을 땐 모르다가 이 글을 쓰며 테스트를 하는 중에 알게된 것은
WSAD 및 qwertasdfzxcv 와 같은 자음키와 모음키의 무게감이 조금 다르네요.
아마도 게임을 할 때 자주 쓰게 되서 그런지 더 무겁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모음으로 갈 수록 가벼워지고 백스페이스의 경우 깃털처럼 가벼움
기본 스페이스 키의 경우 타이핑을 하면서 느끼는 키감이 엥? 스럽네요.
게임을 잠시 해봤는데, 키보드가 전혀 미끄러지지 않아요.
아니 밀어도 움직이질 않아.
책상에 박힌 줄 알았음.
여기까지 간단한 설명과 사진을 함께 보여드리고 배송을 시작하겠습니다.
배송일자는 월요일입니다. 빠르면 수요일, 늦으면 .... 아무튼 다음 주 중에 받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텐키리스 키보드를 쓰니 역시 마우스 활동 반경이 넓어져서 게임하는 데 훨씬 여유가 생겼습니다.
오른쪽 어깨결림이 많이 사라질 것 같아요.
- 한줄요약 : 키보드 곧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