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기다리긴 했는데 노잼인건 변하지가 않는다
대부분의 스크립트는 의미 있는 경우가 없고 스토리는 초반에야 좀 흥미진진하지
뒤로 갈 수록 그냥 오지게 루즈해짐 이게 가장 큰 문제 인거 같음
루즈하지 않게 해줘야 하는데 이 겜 보면 무슨 전원일기 보는 기분임 그냥 몰입할 요소가 없어서
중요한 장면이어도 중요한지 안 중요한지 모르겠음 회상 남발에 지들끼리 희희덕대는 말이 대부분인데
어떻게 그 많디 많은 대화에서 이 대화는 중요한 대화이구나 하고 아는데
그래서 스토리가 대단한가? 온갖 클리셰에 중2적 요소가 대부분이라 딱히 몰입도 안 됨
예측의 80퍼가 들이맞으면 그게 스토리냐 예언 시뮬레이터지
그리고 그 흔하디 흔한 CG 하나 없음 뭔 놈의 이벤트를 스크립트로 싹 다 떼우면 CG라도 나와줘서
이 부분은 중요하다라고 알려라도 주던가 그런거도 없음
스크립트로 다 떼우니 부작용으로 몰입이 더욱 안 됨 도트 그래픽이라 표정 묘사도 안 되서
이럴거면 소설을 읽고 말지 왜 굳이 힘들게 게임하나? 이런 기분에다 여기에서 우셔야 합니다 하는 느낌
무슨 대충 브금깔고 간지나는 대사 치면 몰입이 될거라 생각하나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전투는 재밌냐? JRPG에서 전투가 재밌길 바라는건 사치 아닐까?
솔직히 효니가 더빙해줘서 그나마 보는거지 단순 게임만 관람한다 하면 점심 나가서 먹을거 같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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