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효니 0

미국에서 따효니 부분 보려고 새벽 두시부터 일어나서 지금까지 봤다

오늘은 따효니가 잘못한게 맞고, 잘못했으면 혼나는게 맞아. 물론 무작정 앞뒤없이 욕하는건 문제가 있지만 욕하는 사람들도 어느정도의 기대감을 가지고 그 기대감을 배신당했으니까 욕을 하는거겠지. 즉 이것도 효니 네가 안고가야할 문제야

인생살면서 실수 할수 있어. 앞으로 이런일이 또 없다고 말하기도 힘들고, 어찌됬든 인기가 많은 스트리머인 이상 이벤트에는 자주 불려다닐거라 생각해. 그렇기에 그래서는 안되겠지만 때때로 또 늦을수도 있고 아니면 피치못할 사정으로 갑작스레 빠져야 할수도 있겠지. 그렇지만 시간을 금같이 지키는 사람들도 많다는 사실은 언제나 기억해두자. 널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너와 같이 일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도, 너 자신을 위해서라도.

그리고 인생 살다보면 이런 일 한번으로 네가 쌓아올린게 무너지진 않을거야. 다만 여러번 반복되면 지반부터 흔들리기 시작해서 한순간에 무너지게 되는거지. 이번 일은 딱히 쉴드 치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오히려 욕하자면 욕하고 싶지. 그치만 이번 일로 크게 깨달을거라고 생각한다. 만약 깨닫지 못한다면 그건 더 큰 일을 불러올 거고. 그 큰 일 또한 나나 다른 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막을수 있는 일도 아니야, 다만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하는 부분이지. 

너무 힘들어 하지마 라는 말은 안할게. 다만 이 사건을 통해서 더욱더 시간 약속 잘 지키고 프로로써, 그리고 많은 시청자를 보유한 방송인으로써 더 성숙해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