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오베때 부터 해온 하스에 익숙한 시청자고, 내 입장에서 오늘 방송을 보면서
중간에 잊어먹지않게 솔직한 느낀점을 적을게
일단 좋았던 점은 오랜만에 등급전만 하는게 아니라
뭔가 새로운걸 시도하고 제대로 된 컨텐츠 같은걸 한다는게 좋았어
앞으로도 다양하게 많은 컨텐츠를 시도를 해봤으면 좋겠음
그리고 후반부의 카드 설명부분은 엄청 재밌었음
이런 비성수기 때 옛날에 했었던 이 덱 1티어다 같은 것도 해봤으면 좋을 것 같아
원래 난 효니의 덱메이킹때문에 팬이 된 경우라 덱메이킹이 그리워
그런데 안좋았던건
전반적으로 설명이 좀 중구난방이고
차근차근 알려주지않는다는 느낌이 들었어
설명 난이도가 갑자기 확 어려워지고,
설명하다보면 생각나는데로 말하다 보니까 삼천포로 빠지는 느낌이 든적이 몇번 있었음.
그리고 알려주지 않은 용어를 써서 설명해주고 나중에 알려준다고 하던 것도 좀 있었고.
그 다음엔,인터페이스 설명은 완전 초보자용 설명이길래
오늘 방송이 하스를 거의 처음 접한 하린이를 대상으로 하스를 어떻게 플레이하는지 알려주는 방송인가? 했는데
인터페이스 설명이 끝나고 용어 설명으로 가니까
뭐 처음에 돌겜, BB이런거까진 하린이들이 알겠는데
대회룰, 덱컨셉 설명부터 필드를 장악하느니, 드로우니, 어그로, 컨트롤 이런걸로 가면서
하린이들은 알아들을 수 없는 돌크리트 전용 설명으로 바뀌어서 강의 수준이 확 올라가고
이게 처음 접한 하린이를 위한 방송인지,
아니면 돌겜에 익숙하지만 몇몇 용어나 밈을 모르는 돌크리트를 위한 방송인지 잘 모르겠다는 느낌이었음
그래서 초보 강의인줄 알았던 하린이들은 무슨 말인지 모르겠고 하린이를 위한 설명좀 해주세요 라는 채팅이 좀 있더라
그래서 결론적으로, 초보한테만 기본적인거 알려주는데도 한세월이고,
또 용어나 밈같은거 설명할려고 해도 하루종일 할 수 있으니까
그래서 둘 중 하나만 집중해서 목적을 명확하게 하는게 훨씬 좋았었을 것 같아.
그리고 이런 설명해주는 컨텐츠는 쉬운것부터 차근차근 체계적으로
순서데로 설명해줄 수 있게 생각해서 구성을 해야될 것 같어
대본까진 아니어도 목차정도는 생각해서 구성해놓아야 좋을듯
내 개인적인 느낌은 이랬고 또 다른 사람들은 다르게 생각할거니까
오늘 방송 어땠는지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
그리고 내 얘기도 개인적인 느낌이지 별 도움은 안될 것 같고
꼭 좀 효니 너가 다시보기로 방송을 봐서 뭐가 부족한지 반응은 어땠는지 알아봤으면 좋겠어
그래도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고 시도는 정말정말 좋았고
많이 하다보면 점점 더 좋아질 것 같아
암튼 오늘 고생했고 잘봤어 새로운 컨텐츠 좋았따악!
세줄요약
1. 하린이를 위한건지 돌크리트를 위한건지 헷갈림
2. 설명을 체계적이고 차근차근 했으면 좋겠다
3. 오늘 방송 다시보기 해서 뭐가 부족했는지 알아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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