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효니 0

저는 따효니님의 방송을 보면서 뭐 불편하거나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해본적은 없어서 조언을 해드릴 수가 없을 것 같지만, 자신이 문제가 있다는걸 인정하고 고치려고 노력한다는건 그만큼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거에요. 그걸 바꿔나가는 거는 '아 이제 바뀌어야지!' 라고 생각한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바뀌는게 아니라는 건 잘 아실겁니다. 

세상의 이치이지만 누구나 그렇듯 '빨리 하루아침에 나은 사람 또는 바뀌고 싶다' 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될 수 없는 이유는  사람은 점진적으로 성장하고 나은 사람이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나은 사람이 되어도 자각하지 못하게 점진적으로 말이죠. 

즉, 서두에서 말했던 것처럼 따효니님이 자신이 처한 문제를 인정하고 바꾸려는 의지가 있는 것 만으로도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쳐야지!' 라고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기고, 그러다가 좀 지나서 마음이 해이해지면, 다시 자신의 문제를 인정하고 고치고, 반복하다보면 어느샌가 고쳐지고, 자연스럽게 그런 문제는 적어지고 안정되지 않을까요? 글을 쓰면서 제가 20년 동안 살면서 느낀거라 어쩌면 따효니님한테는 귀여운 생각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냥 따효니님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정도로만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항상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