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오후 7시 ,,, 에타 남친이랑 기념일 선물 뭐할지 물어보는 글에다가
"내 남친은 물욕 없다고 그래서,.. 난 눈물 머금고 쓰레빠 하나 사줄 수 밖에 없었는데 글쓴이는 차라리 남자친구한테 갖고싶은 거 물어보고 사주는 게 제일 낫지 않을까?"
라고 매우 평범하게 댓글을 남김. 그러고 몇 분 뒤 이런 내용의 쪽지가 옴.
(에타는 게시물 댓글에도 쪽지를 보낼 수 있어서 그걸로 보낸 걸로 추정)
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로만 듣던 뇌 대신 좆이 달린 친구였음 ! 통매음으로 고소할까 하다가 능욕하고 차단하는 게 꼬실 거 같아서 실행함 ㅎ
저러고 바로 차단 갈김 ㅎ... 차단하면 내용은 볼 수 있는데 답장은 못함 ㅋㅋ 븅신 꼴좀 받아라 ~ 하고 냅뒀더니 몇분 뒤...
이러고 내가 보낸 거만 쏙 잘라서 마치 내가 먼저 무지성으로 한남멸시하기 위해 보낸 거처럼 글을 싸지르는 게 아니겠...? 존나 괘씸했음
순식간에 댓글에서 내가 정병좌파비건페미캣맘녀가 되어있더라 ㅠ 조용히 넘어갈랬더니 ...
그래서 똑같이 이렇게 올려줌 ㅎㅎ;; 댓글이 좀 많아서... 웃겼던 거만 올림 ㅠ
댓글 반응 많고 일이 커지자 무지성소츄충은 게시글 삭제하고 ㅌㅌ함 ,,, 무튼 이러한 일로
실시간으로 아직도 사람들한테 쪽지 오고 있음...
학교에선 조용하지만맏언니의위엄을가진쿨뷰티냉미녀의 위상을 지키고 있었는데
들키지 않게 조심해야 할듯...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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