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체셔입니다
길어지는 휴방 속 방송을 켜고 인사를 드릴까 했지만 상태가 오락가락하여 트게더에 공지를 남깁니다
남들은 야로나 걸리면 확진판정받고 하루이틀이면 금방 낫는다는데 왜 나만...
아부지는 둘째치고 어무니는 기침만 하시는거 같아 비교적 괜찮아 보입니다
할머니도 그렇고 가족들이 연세가 있으셔서 코로나때문에 걱정을 좀 많이 했는데 저빼고 괜찮은듯 합니다;;
뇌가 제 2의 심장이라는 말이 있듯이
머리가 굉장히 두근두근 하네요
머리 쪼이는 중세고문기구로 누가 고문하는것처럼 공격하는데 이부프로펜이 도와주고 있습니다
눈은 조금 불편한 정도이고, 콧속에는 용암이 있는지 엄청난 열풍과 함께 가끔 용암이 넘쳐 흐르는것입니다
목에는 누가 모래를 뿌려 놓은것처럼 따끔따끔 불편한것인데 이럴때는 화이투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특히 새벽에 갑자기 척추를 관통하는 싸~ 함에 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무서운걸 본것도 아닌데 오금이 저리는듯한 느낌이랄까 아무튼 싸~ 해지는게
열이나면 타이레놀을 먹고 있어서 이후에 체온을 재보면 보통 상태로 보이고
따숩게 하고 잔다고 하는데도 왠지 좀 이상합니다 이게 오한인가 ㅂㄷㅂㄷ..
거의 초능력 공중부양 하듯이 둥둥 떠다니는듯한 느낌적인 느낌이 있는데
빨리 낫고 조만간 밝은모습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휴방이 길어지는 점 사과드립니다
죄송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