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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사연

Polluxer
2018-05-23 00:59:36 263 1 1

인간관계


최근에 대학교에서 부터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과 손절했습니다.

많지도 않고 3명 밖에 없었지만 어쩌다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그들 본연에 실망했기 때문입니다.

어릴 때, 어른들이 "인간관계 만큼 어려운게 세상 어디에도 없다."라는 얘기를 통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너무 개인적인 일이라 생략하겠습니다. 어쨌든 끝난 인연은 져버려야 하죠.


막상 이렇게 잘라내고 다른 사람들 찾으려니 쉽지 않다고 느껴집니다.

어릴 때는 서로의 능력이나 재력 등 세속적인 기준점이 낮아서 친구되기가 어렵지 않았지만,

머리가 커질수록 서로 키재듯 재는 것들이 많아지니 여간 쉽지 않게 되더라구요.


고민하다가 이 격겜판 사람들을 좀 더 만나면서 노력하고 있긴 합니다. 잘 하고 있는진 모르겠구요.

남자들만 있는 동호회 같은 느낌이라서 편하긴 합니다.


인생선배인 뿅뿅 아저씨는 어떤 식으로 인간관계를 넓히고, 유지하고, 자르는지 조언 부탁드려요.



신청곡 : 헤르쯔 아날로그 - 애정결핍 (https://www.youtube.com/watch?v=RSovOHdCB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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