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벌써 일주일 째네요.
물론 아모님께서 지난 일요일에 디코를 통해서 글도 써주시고, 목소리도 들려주셔서 참 안도가 되었지만요 ㅎㅎ
저는 과거를 곱씹는 경우가 많습니다.
좋았던 추억을 회상하는 걸 아주 좋아하지요 ㅎㅎ
물론 좋았던 기억만 있는 것이 아니라서, 연관되는 것이 떠오르면 슬펐던 기억조차 생각나버린다는게 참 슬픈 일이죠.
아모님께서 훈련소 전 마지막 방송을 끝내시고, 전 가끔 그 마지막 방송을 보고는 합니다.
솔직히 방송의 마지막 부분을 보면 마음이 안쓰럽고 슬퍼져서 기분이 좋지 않아요.
우시는 게 나쁘거나 하는건 아니지만, 얼마나 마음이 힘드셨으면 울먹으셨을까 하는 마음이라서요.
뭐 그래도 지난 일요일 디코에서는 목소리가 밝게 느껴지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저는 사람들을 그리 만나지를 않아서 혼자 있을 때가 많은데,
사실 그렇게 외롭다고 느끼진 않아요.
그런데 오늘 코노를 가서 노래를 부르다가,
밤산책을 나가서 사람들이 붙어다니는걸 보고서,
알게모르게 제가 아모님께 의지를 많이 하고 있었다는게 느껴지더라구요.
거의 항상 방송을 해주셨으니까요 ㅎㅎ
항상 고마운 마음 뿐이에요 ㅎㅎ
이제 약 2주 가량 남았는데, 아모님께서 아프지 않고, 더 건강해져서 훈련소를 마치고 나오셨으면 합니다 ㅎㅎ
아모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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