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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낳대 시작한다고 했을때 기대반 걱정반이였습니다. 형님이 실력이 있는건 맞지만 다른사람들이 실력느는건 눈에 확보이는데 형님만 실력이 정체되어있는거 같아서 안타까웠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돌아보니 이건 드라마나 영화를 이렇게 써도 욕먹을 정도네요…
벽을 느낀 상대한테 연패하면서 자신감을 잃어가던중…
스승을 찾아 특훈을 시작함…
그리고 특훈중에 은퇴한 재야 은둔 고수를 만남…
그리고 자신보다 몇체급 위인 스파링 파트너와 연습
그리고 대회가 시작된다
첫경기 잔실수가 많긴했지만 승리. 하지만 경기력이 좋다고 볼순없었다. 답답한 순간이 여러번있었다
결승상대는 4강에서 미친듯한 경기력으로 우승후보를 이기고온 나에게 벽을 느끼게 해줬던 그상대
1경기 러커조이기를 의식해서인지 드라군 위주의 병력구성
9시를 버리고 드라군+템플러 조합으로 송곳같은 타이밍에 나가 승리! 하지만 팀은 패배
2경기 공발업질럿+공업커세어로 상대를 흔들면서 시작. 이전스크림에서 유리했던것을 유지하지 못하고 역전당했던것과 다르게 1:1맵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모습
들어가는것이 아니라 땅따먹기싸움으로 끌고가면서 연습때 한번도 쓴적없던 리버를 활용… 저프전에서 프로토스의 장기전 로망을 그대로 보여주면서 팀승리를 가져옴
슈퍼에이스결정전
상대의 빌드를 예측한 생넥… FD를 막아내고 경기를 유리하게 시작함
셔틀과 같이 앞마당을 들어가면서 승기를 가져오지만
무리한 공격과 강력한 저항에 막혀 큰손해를 입음
프테전 이기는 한타의 정석을 보여주며 한타 대승
완벽한 지지 타이밍…
승리감에 취한 철면수심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아침에 출근했는데 아직 여운이 남아서 그 기분 그대로 글을 남깁니다.
경기를 한 룩삼님, 플러리님, 괴물쥐님 너무 잘하셔서 이런 명승부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보는맛은 스타를 따라올게 없네요
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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